시내버스파업 장기화 시민들 자구노력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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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파업 장기화 시민들 자구노력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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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시민단체 규탄성명, 자원봉사 자청하고 나서

대전시의 시내버스 파업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각급 시민단체를 비롯한 자원봉사단체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자구노력이 곳곳에서 일고 있다.

27일 자원봉사연합회가 나서 파업현장 질서유지에 투입된 전투경찰들에게 빵과 음료수를 돌리며 노고를 위로한데 이어 28일에도 한국부인회를 비롯한 주부교실, 백목련회 등 시민사회단체의 자원봉사활동도 줄을 이었다.

특히, 시 의용소방대연합회원 1,200여명은 비상수송차량 기점과 종점에 각각 투입돼 비상차량 기사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120명의 대원이 비상수송차량 승무원 자원봉사를 자청하고 나서기도 했다.

또한, 28일은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의용소방대연합회, 노인회 등 각급 사회단체들이 나서 시내버스업계와 노조의 결단을 촉구하는 성명전을 벌이기도 했다.

일선 생활현장에서도 기관․단체 출근자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중심으로 카풀 동참을 서로 호소하며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고 점차 자전거 출퇴근자도 늘어나는 등 시내버스 파업을 이겨내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아침 7시 10분경 이날 아침 6시 30부터 운행 재개에 들어간 경익운수 소속 시내버스가 파업중인 노조원들의 운행방해로 출발이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서구 서부터미널에서 벌곡을 운행하는 21번 시내버스와 같은 곳에서 우명동을 오가는 24번 시내버스가 서부터미널을 출발하려하자 노조원 5명이 나타나 운행을 방해하며 몸싸움을 벌이다 후사경(백미러)가 파손되는 등 비노조원과 노조원과의 충돌이 빚어졌다.

대전시는 이날부터 경익운수 소속 시내버스 8대가 운행을 재개해 한밭여객 13대, 산호교통 18대 등 39대가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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