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의 호도인가, 어설픈 단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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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의 호도인가, 어설픈 단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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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도님의 '강준만 그리고...'을 읽고

권정도님(이제부터 편의상 '권정도'라 하죠)의 글을 읽고 느낀 점.

언제나 어설프다. 확인되지 않은 주관적 논리를 확신한다. 사실의 왜곡을 밥먹듯이 한다. 진중권에 대한 어설픈 라이벌 의식. 이정도면 되겠지요^^

자 들어가보죠. 과연 어떻게 글을 쓰는지. (주 : 색상으로 표시된 부분은 권정도님의 글입니다.)

사실 요새 '앤티조선진영에 대한 비판'은 과거와는 달리 영 재미가 없다. 별다른 논리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 기세도 많이 약화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사람이란 본시 허약해진 상대를 보면 같이 힘이 빠지게 마련이다. 강준만으로부터 출발되었으나 결국 강준만으로 수렴된 조선일보 비판논리는 소수의 열광적인 지지는 받았으나 대다수 국민 혹은 신문독자들의 무관심 속에 에너지를 급격히 잃어가도 있는 것이다.

"재미가 없다"? 무엇이? 어떤 것이? 알 수가 없다. 언제나 근거의 제시는 안보인다. 그 다음에 나오는 소리. "허약해진 상대"라고 한다. 난 이것을 보면서 느낀 것. 왜 권정도가 안티조선에서 개무시를 당했을까? 그가 "허약해진 상대"이구 허풍만 쳐서 그렇다^^ 강준만이 "김대중주의자"라고 하더라도 그가 제시한 4대 차별의 문제는 여전히 유효하다. 이것을 부정하면 안될 것이다.

글구 또 하나. "소수의 열광적 지지"와 "신문독자들의 무관심"을 대칭시켜두었따. 권정도 스타일. 언제나 두개의 이항설정. 언제나 조선은 긍정적이다. 유치하지^^ 그러면 반대 근거 두개만...문인들 안티조선에 60%정도 찬성한다고 한다. 조선일보 사외보? 이것이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허약해진 상대"에게 펀치날리는 것인가? 아님 자기보호인가? 궁금하다.

사실 강준만의 논리는 객관의 산물이라기보다는 주관의 감정적 배출물이었다는 측면에서 당초부터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강씨는 조선일보의 성격을 설득력있게 규정하는데 실패했고 운동초기 일부 열광적인 추종자들의 존재의미를 과대평가하여 마치 다된 밥인양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그의 논리는 동지를 규합하는 수준이었을뿐 생각이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데는 거의 아니 완전히라고 해도 좋을만큼 무용했다.

최소한 강준만은 권정도의 "주관의 감정적 배출물"보다는 "객관"적이다. 여기서 바로 권정도의 "한계"를 알 수가 있다. 강준만의 "김대중 죽이기"에서부터 시작한 그의 정치적 성향은 "한계"를 가졌을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정치를 포함한 사회 각 부문에서 마이너리티 운동이 지금까지 나올 수 있었던 것. 그의 운동이 일조를 한 것을 알 수 있다. 님도 알죠. 글구 또 하나. 강준만 혼자서 운동을 한 것이 "동지를 규합하는 수준"한 다음 "연대"까지 이룬 것을 잊지 말기를...최소한 조선일보의 반대는 "좌우"를 가리지 않음. 그러나 님의 글은 어디서나 무시당함. 무시 안당하는 곳. 조선일보 사외보^^

하나더 독해가 안되는 글이 하나 있어서...
1) "강씨는 조선일보의 성격을 설득력있게 규정하는데 실패했다."
2) "운동초기 일부 열광적인 추종자들의 존재의미를 과대평가하여 마치 다된 밥인양 생각했던 것 같다"
이게 한 문장으로 이어지나요? 아무리 대충 글쓰는 것이라지만 주어동사는 맞추어주어야...정말 글 못쓰네요^^

원래 조선일보에 증오를 품었던 사람들은 단 한가지의 논리만 있어도 스스로 설득되는 법이다. 강준만은 이걸 모르고 자신의 논리가 대단한 것으로 착각한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그가 범한 결정적인 실수는 조선일보에는 독자들의 의견이 녹아있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분리하기 어려운 조선일보와 그 독자들의 함수관계를 억지로 분할하려했다는 것이다. 결국 이런 실수는 조선일보 독자들의 분노를 샀다.

"원래 조선일보에 좋은 감정을 품었던 사람들은 '머릿수'하나라는 논리만 있어도 스스로 설득되는 법이다" 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에요. "조선일보에는 독자들의 의견이 녹아있다" 누가 간과했다고 했나요? 강준만은 조선일보에 기고하는 필자들을 비판한 것이지 "독자들의 의견"을 비판한 것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조선일보 독자들의 분노"를 샀다. 최소한 권정도의 "분노"를 샀죠. 안그래요?

생각해보라. 나와 생각을 공유하는 신문을 못된 존재로 매도하는데 기분 좋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라. 인물과사상 독자들에게 전해지는 근거 허접한 인물과사상에 대한 비판은 상당히 불쾌한 계기에 되기에 충분하고도 남는다. 과연 그렇지 않은가? 강준만이 나오기 전에도 조선일보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있어왔다. 강씨는 그들에게 그럴듯한 논리만을 제공했을 따름이다.

조선일보와 생각을 공유하는 권씨에게 묻겠습니다.

1) 전노의 부정부패에 대한 생각은?
2) 한나라당 총재의 북풍, 언론인 사법살인, 안기부돈 유용 등에 대한 생각은?
3) 조선의 사주가 밤의 대통령이라고 자칭하는데 님의 생각은?
4) 조선과 중앙 글구 동아의 시장share가 50%를 넘는 상황에서 이들이 지난 선거때 이회창 총재를 밀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김대중이 된 이유는?
5) 님도 주석궁에 탱크 진주해야 한다?

이 질문을 제대로 답을 못할 것으로 님에게 하고 싶은 말. "상당히 불쾌"하다. 강씨가 제공했다고? 천만에 강준만 교수는 안티조선의 시초는 될 수 있어도(최초 문제제기자니까) 그것의 실천화는 강준만이 아니다. 알겠나여?

강준만은 또 본인은 이론가로 남고 다른 사람이 행동대장으로 나서 돌격대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그가 뛰워주고 있는 인물이 가령 진중권 같은 사람이다. 나는 강준만의 과도한 진중권 띄워주기는 다분히 의도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중권이 중앙일보에 썼던 <이문열과 젓소부인의 관계>라는 칼럼은 중앙일간지용으로 보기에는 여러 가지로 결격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준만은 '논리학 교과서에 실린 명문'이라고 칭찬하는 코메디를 연출하여 조소가 넘쳐나는 뭇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준만 교수는 글로써 실천하는 것이다. 지식인이 글이 아니면 무엇으로 실천하랴.(그는 글로써 실천하는 사람이고 진중권 또한 그의 행동 태반은 글로써 이루어진다.) 이렇게 조선일보만 보면 이론과 실천 그 자체에 대한 구분이 미천해진다. 반성하기를...강준만이 진중권을 띄워준다고? ^^ 강준만과 진중권이 치고바고 싸운 것 모르나? 중아일보에 친절하게 나와 있다. 또 하나 "이문열과 젖소 부인의 관계"과 "결격사유"가 있었다고 한다. 그것 읽은 사람 대부분이 하는 말. 이문열 개망신당하다!! 지지 못하는 이문열, 조선일보에 가서 "검도 5단"이라는 훗까시떠는 것 못보았나. 이번의 신작 소설 또한 그의 연장성이다. "친위대"라는 소리로 망신들으니 그만이 성역으로 남을 수 있는 소설로 돌아가 내뱉는 것 봐라. 정말 권정도의 유치함은 "조서가 넘쳐나는 뭇사람들의 탄성"을 듣게 한다. 글구 또 하나. 중앙의 "젖소부인" 이후 칼럼위원의 글을 잘 읽어보기를...객관적 성격을 가지려고 노렸했으나 그 위원도 간접적으로 진중권의 win을 말하고 있다. 권씨는 알아야 한다. 이렇게 조선일보를 보면 "조소"받는다는 사실을...

더불어 논리에 있어서도 결코 자신을 뛰어넘지 못하는 진중권의 글을 종종 인용해줌으로써 진씨의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행동에는 지득히도 소극적인 강씨를 대신하여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설 인물은 이제 한계를 보이고 있다. 몇몇 사람들이 모여 거의 발악적으로 구호를 외쳐도 지나가는 시민들은 '옆집 ◇가 ◇는 정도'로 생각할 따름이란 말이다.

최소한 진중권의 논리는 조선일보의 극우 꼴통들보다는 낫다. 물론 당신도 포함되지만. 강준만이 "진중권의 글을 종종 인용"하는 것은 "진씨의 용기"를 복돋아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의 글에 타당성을 갖기 위해서 위한 것인지. 조선일보 요새 봐라. 사외보를 쓰지 않나. 조선일보에 글을 쓸 사람없다고 "위기의 지식인"이라고 난리치지 않나. 이게 무엇을 말화는 것인가. 조선일보의 기사를 "옆집 개가 짖는 정도"라고 지식인들이 생각하는 것이다.

언론사 세무조사는 앤티조선운동세력을 오히려 홍위병 비슷하게 전락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왔다. 사실 여부를 떠나 상당수 국민들은 굳이 이문열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그들이 권력과 한패라는 의혹을 가지고 있음이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 아닌가 한다. 앤티조선진영 사람들의 결정적인 실수 가운데 하나는 그들의 운동방식이 너무 '건방졌다'는 점이다. 표현이 다소 거칠지는 모르겠으나 이건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이러한 권정도의 옹호는 "앤티앤티조선운동세력"을 조선일보의 "친위대", "한나라당 알바"로 "전락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유석춘 교수봐라. 티브이 토론에서 망신망 당했다. 지만원 박사? 시스템이론을 체계적으로 세웠는데도 불구하고 그의 홈피가봐라. 꼴통들이 꽉차있다. 이런 것을 보면 조선일보를 포함한 수구 꼴통들이 한나라당과 "한패"라는 "의혹"을 가지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리고 또 하나. 이런 "앤티앤티조선진영 사람들의 결정적인 실수 가운데 하나는 그들의 운동방식이 너무 "건방졌다"는 점이다. 표현이 다소 거칠지는 모르겠으나 이건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님의 글 앞뒤가 안맞는 것 알겠죠? 자기 글로 자기가 이렇게 망신을 당해야 무엇이 문제인지 스스로 깨닫게 된다. 이렇게 조선을 옹호하는 "건방진" 작태를 보여주는 근거는 딱하나다. "머릿수" 이것말고 또 무엇이 있나? 그러니 게시판에서 사회과학의 기초부터 다시 배워라라는 말이나 듣고 있지...

그들은 넷상에서 조선일보 옹호자 내지는 선의의 중립자들을 무차별 공격함으로써 자신들의 품위와 운동의 당위성을 스스로 저하시켰다. 시민운동은 大義를 위해 의견이 다른 사람을 내편으로 설득하는 운동이며 그 어느 운동보다도 강한 도덕성을 바탕으로 원칙을 중시하면서 추진해야 한다는 사실을 그들은 철저히 망각했던 것이다. 외부에서 보기에는 조소를 날린 가치도 없는 정의독점주의에 사로잡힌 그들의 오만과 무례는 중립자를 친조선일보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는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무차별 공격" 어떤? 조선일보에 대해 공격을 한 것은 사실이고, 조선일보를 통한 "언론플레이"를 한 사람을 공격했다. 이들 전부가 "옹호자" 또는 "선의의 중립자"였나? 이렇게 글을 쓰면 권씨 "품위와 운동의 당위성을 스스로 저하"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알겠나요? 이런 글은 사실 "조소를 날릴 가치"도 없다. 그저 무시하면 될 것이고. "중립자"를 "친조선일보"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근거제시는? 언제나 없다. 일방적 서술, 일방적 찬양. 이렇게 한심하게 변해야 하나?

그들은 지금 다 타들어 가는 불꽃을 되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양이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그 한계만이 보다 또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본다. 지적기반이나 도덕성 측면에서 조선일보나 그 독자들과 비교해서 정말 쥐뿔도 나을 것 없는 자들이 아무리 설쳐봐야 그건 성공적인 시민운동을 담보할 수 없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의 언론개혁운동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더욱이나 희박하다할 것이다.

처음과 달리 안티조선은 이미 항구화되었다. 언론법제의 개혁, 사주의 제한 등. 극우 세력에 대한 도전. 마이너리티 운동 등. 이렇게 조용히 진행하면 권씨 튀어나온다. "한계만이 보다 또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런 "한계"가 있는 운동을 보고 조선일보가 난리치는 것을 보면 권정도의 "한계"가 뽀록나고 있따고 생각된다.

국민들 사이에는 이미 언론개혁을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권력에 의한 언론탄압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주를 이루고 있음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강준만을 비롯한 앤티조선운동진영은 그들이 정말 궁극적으로 언론개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지금까지 끌고 온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운 출발을 시도해야 한다. 전언론기관을 대상으로 대중이 납득할 수 있는 언론개혁논리를 주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은 결코 주관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언제나 "여론조사" 둘다 자기 편리한 대로 생각한다. 그럼 권씨에게 묻겠다. "언론사가 탈세하면 처벌해야 한다" 님도 옹호? 이것을 반대하는 것이 몇 퍼센트인지. 최소한 50%가 넘는다. 즉, "권력에 의한 언론탄압"이란 면과 "조세 정의 실현" 글구 "언론 개혁" 이게 중첩되어 있는 것이다. 알간? 이런 것을 모르면 언제나 "머릿수"를 믿으면서 그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권씨 "세상은 결코 주관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주관의 객관화만이 그들의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그것만이 에너지가 고갈되어 거의 빈사상태에 이른 조선일보 비판운동을 참다운 언론개혁운동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앤티조선운동은 역설적으로 자신들이 시민운동영역에 있어서 오히려 개혁대상임을 증명하는 길을 가고 있다. 이제 생각을 바꿀 때가 되었다. '시민 없는 시민운동'은 '정신나간 자의 넋두리'에 불과하지 않겠는가?

권씨에게 하고 싶은 말. "주관의 객관화"를 하기를. 그것이 당신의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고, "머릿수"라는 논리 하나로 버띵키고 있는 당신의 글을 "참다운 앤티앤티조선운동"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조선일보를 옹호하는 친위대들의 글을 보면 역시 조선일보가 "개혁대상"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 언론개혁은 필요없다라는 "생각"은 바꿀 때가 있다.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신문"은 "정신나간 자의 넋두리"가 아니겠는가? 이런 것들이 "밤의 대통령"이라면 당근 개혁해야지. "시민운동"을 통해...

앤티조선운동진영이여! 고개를 돌려 그대들의 뒤를 보라. 아무도 따르지 않는 그 허접한 몰골을...

조선일보와 그의 친위대들이여! 고개를 돌려 그대들의 뒤를 보라. 아무도 글을 써주지 않느다고 칭얼대는 조선일보나, 친조선일보라고 해서 아무도 따르지 않는 그 허접한 몰골을...

p.s.
조선일보 사외보에 재밌는 기사가 하나 있다. 이대 웹진 dew의 기자가 조선일보가 좋다고...근거가 뭐였는지 아나? 백현락의 연예파일이 좋다고 하더라. 그리고 조선일보가 안티조선의 정치, 노동에 대한 비판은 경청해주었음 좋겠다. 이랬다. 유치하자.
하나더. 그 웹진 듀의 기자는 조선일보의 박모기자 후배다. 후배시켜서 그런 글 쓰게 한 것이다. 정말 "허접한 몰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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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 2002-12-16 09:58:38
당신을...


조선일보의 시다바리로 임명합니다.......ㅋㅋㅋㅋ



사이비들.. 2002-12-27 11:26:22
여긴 사이비들만 있나봐? 이름도 민주,백성,시민,강토 등 좋은것만골라쓰는듯^^오늘이 첨이자 마지막 방문인데,,,본인들은 모를꺼야 사이비인지...ㅊㅊㅊ

박정희 2002-12-30 14:24:18
강준만 진중권 서동만
이런 사람은 나는 교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들이 무신 교수라고 ............ 말쟁이들이지 머리에 똥과 아집만 가득찬 인간들이지

안안티조선 2003-01-22 00:05:08
길고 긴 여름날
길고 긴 7년의 잠에서 깨어
백성들의 즐거움을 위하여
노래 한곡조 하렸더니,
명아무개 읊조리던 노랫가락처럼
속 빈 깡통에 反지식!
대갈통 꼭대기만 번쩍이는 대머리에
빨간 단풍잎 노란 은행잎 꽂은 꼬락서니들이
노래 같잖은 노래 NO NO lethal 을 죽어라 불러대고,
맴 맴 맴도는 역겨운 냄새가
민주반도 전역에 몸서리 치고,
결국은 산(生)목숨이라
한줄기 노랑 동앗줄에 대롱 매달린
주어진 5년의 생명기한
무궁 무진 연장코자
선량하고 꽃다운 두 처녀 제물 삼아
흰쌀밥에 돼지고기 쇠고기 주지육림 호강 시켜준
양(洋)부모 배신 하고
바른말 하는 논객들 주리틀어 고려장 지내고
희희낙락 바보상자 앞장세워
광대놀음 노는 꼴에
맴 맴 맴
한 이레를 못버티고
나 스스로 새벽의 이슬 되어
맴 맴 맴
가락 곡조 여운만 남기고
맴 맴 맴
스러져 가무는 노을에 지노라...
새벽을 기다리며
밝아올 새벽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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