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의 미래는 교육이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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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의 미래는 교육이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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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근 노원구청장, 취임 1주년 맞아 27일 본지와 특별 기자회견 가져

^^^▲ 본지와 인터뷰하는 이노근 노원구청장오는 7월 3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이노근 노원구청장이 본지와 특별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이 1년간 추진해온 업적과 앞으로 추진해 나갈 향후 구정 방향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첫째 여권대란 해결, 둘째 지자체의 사회복지비용 문제 해결, 셋째 공동세 도입.”이며 또 “같은 일을 하면서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이중의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민선4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7일(수) 11시 30분 구청장실에서 갖은 뉴스타운을 비롯한 지역 언론과의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가장 보람 있는 일”을 이같이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구청장 취임 첫날 여권을 만들기 위해 백 미터 가까이 길게 줄을 서있는 민원인들을 보고 구조적 문제로 판단,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주민들의 불만과 여권발급 창구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외교통상부 등에 개선을 건의해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시내 8개 구청에서 추가로 여권발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과도한 사회복지비용 부담으로 인해 주민편익사업 등을 할 수 없다며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 그리고 여성부 등을 방문해 불합리한 사회복지비용 분담비율의 문제제기 및 개선 건의 그리고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중앙정부에서 문제점 개선에 들어가 지난 5월 행정자치부 장관과 기획예산처 장관이 개선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강남․ 북 불균형과 지역격차해소를 위해 자치구의 재산세 일부를 서울시세로 전환해 자치구의 재정상태에 따라 나누어 주는 공동세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해 국회의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했으며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구청장은 이같은 문제는 “중앙정부나 서울시에서 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며 언론의 사회적 중요성을 실감 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 구청장은 구청사를 리모델링 하면서 1,2층에 미술작품을 전시 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하여 갤러리 청사로 꾸며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영어 과학 공원 조성, 노원 레인보우 브릿지 조성과 같이 컨셉 전환으로 부가가치를 증가 시킬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특히 이 구청장은 “노원구는 교육 분야에 무한한 잠재적 가치가 있다”며 하계동의 학교 부지에 기독 대학교를 유치했고, 오는 8월 월계동 국제 외국인학교 개교, 노원영어마을 월계캠프 운영, 노원어린이 사이버 영어마을 운영, 영어 과학 공원 조성 등 교육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학생, 교사, 유치원, 보육종사자, 학원 종사자를 포함 주민 3명중 1명이 교육종사자로 인적자원이 풍부해 이를 바탕으로 ‘교육특구’를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 수락산에 매월당 김시습 등산로를 조성하고 등산로를 따라 김시습 시목(詩木), 전망대 조성, 김시습 일대기 안내판 제작 등을 통해 수락산의 부가가치를 향상 시키나갈 계획이라며 구정의 초점이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에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끝으로 이 구청장은 “노원구 발전을 위해 구청이 앞장서 나갈 것이며, 지역의 힘이 분산되지 않도록 주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야 하며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면 언제든지 받아 들이겠다.” 며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다음은 취임 1주년 맞은 이노근 노원구청장이 본지와 가진 특별 인터뷰 내용이다.

▶ 먼저 취임 1주년을 축하드린다. 누구보다도 지난 1년간을 정신없이 바삐 보낸 분은 구청장이실 것 같은데요.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혀주시지요.

꼭 1년이 지났습니다. 참으로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 했습니다. 지난 1년간 저는 공직생활 연장선상에서 업무를 봤기 때문에 무슨 사업을 할까 많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서울 동북부 지역의 변방지역으로 인식된 노원의 이미지를 바꾸는 일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온 만큼 지난 1년간 많은 변화와 인식 개선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 지난 7월 3일 중계동에 위치한 예술문화회관에서 취임 시 노원을 ‘서울 동북부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정목표를 정해 발표하셨는데 그간 이를 위한 실천 노력과 앞으로 역점을 둬 추진해 나갈 과제가 있다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노원은 서울 동북부 지역의 중심입니다 서울 동북부 중심도시 개념은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의정부, 남양주시 까지 포함한 것으로 250만 도시의 중심에 노원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방도시로 인식되어 온 측면이 있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250만 도시권의 시민들이 상호이익이 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할 계획이입니다.

▶ 일을 추진하다보면 어려움이 있기 마련인데 지난 1년간 가장 힘들었거나 하는 문제가 있었다면 무엇인지, 아울러 노원구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 등 문제점을 진단한다면 어떤것들이 있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목표나 사업에는 뚜렷한 비전이 있어야 하며 비전이 있어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봅니다. 노원구의 공직자들은 그동안 단순한 관리행정와 관례답습에 익숙해 있었고 주민들도 그저 잠만 자는 베드타운으로 인식해 온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인식을 극복하고 발전행정 시대로의 인식전환이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재정적 어려움인데, 잘 알다시피 노원구는 재정 자립도가 30%미만으로 프로젝트나 사업수행 시 돈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문제도 새로운 시각에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방법을 모색한 결과 다행히도 지역사회 지도자와 시의원 그리고 구의원의 도움으로 해소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 구청장께서는 취임 초부터 서울시나 중앙정부조차 풀기 어려운 일들을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해결하는 저력을 보서 역시 행정의 달인 이라는 구청장의 명성을 63만여 노원구민들에게 보여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중 기억나시는 것이 있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노원구는 재정적 문제 입니다. 즉, 세금 제도도 불리하고 더구나 사회복지제도에 의해 희생된 지역입니다.

특히 정부나 서울시에서 예산지원 없이 사회복지에 대한 책임을 구청에 떠넘기는 정책을 구조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세금제도와 사회복지 제도를 개선하지 않으면 노원구의 미래는 불투명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기초단체 입장에서 해결하기에는 원천적으로 불능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이는 전국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법률과 제도를 바꿔야 하고 중앙정부와 서울시를 움직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공동세 제도가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과되어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사회복지비용에 대한 과중한 비용 부담도 기획예산처와 행자부 장관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노원구와 서울시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내년도부터 반영키로 했습니다.

서울시 역시 노원구 주장을 받아들여 교부금 제도를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런 문제가 해결되면 노원구의 미래는 점점 밝아 질것이라 확신합니다.

여권대란 문제 해결을 예로 들면 작년 취임 후 첫 출근 때 무려 100미터 가까이 줄을 서서 있는 주민 등을 보고 구조적 문제로 판단, 사회 이슈화해서 언론과 시민운동으로 발전시켜 해결의 단초를 찾았습니다.

여러분들의 힘과 우리 노원구청의 끈질긴 근성으로 여권과의 민원이 해소되었고 지금은 8개 구청이 여권과를 신설하여 여권 민원이 해결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이맘때 여권과에서 1일 업무 처리건수가 800~900건 이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500~600건으로 완화되었는데 여기에는 언론의 힘과 주민들의 힘 그리고 구청 공무원들의 끈질긴 승부근성이 이루워낸 쾌거라고 생각을 하며 다시한번 이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져 합니다.

▶ 노원구 행정을 직접 챙겨온 지 1년이 되었습니다. 구청장께서 보기엔 노원구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활용해 나가야만 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노원구의 강점 3가지를 든다면, 우선 교육시설과 교육인구, 그에 상응하는 부수시설이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시 말해 노원구 인구 중 학생, 교육종사자, 학원 관계자를 포함하면 3명중 1명이 교육에 종사하고 있어 교육 분야에 강점이 있으며,

둘째로 계획도시로서 도로망과 지하철망이 잘 돼 있고 불암산과 수락산이 있어 녹지가 풍부하며 중랑천도 있어 산수가 잘 조화 돼 있습니다.

셋째로 복지 분야도 강점 중에 강점이라고 자부합니다. 특히 장애인시설과 노인 복지시설 그리고 어린이 관련시설 등 복지시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입니다.

그러나 불리한 점도 많다고 봅니다.

첫째, 30%미만의 낮은 재정자립도와 둘째로 상업지역이 적은 점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려면 상업지역이 많아야 되는데 노원구의 경우 지나치게 주거형 도시로 구성되어 상업지역이 강남의 1/10정도에 불과합니다.

면적대비를 보면 서울시 25개 구 중 가장 적습니다.이 또한 지역경제를 어렵게 하는 요인입니다.세째로 개선해야할 인프라가 많다. 지하철망은 어느 정도 좋으나 시내로 진입하려면 도로교통이 불편하여 동부간선도로 등 인프라를 개선해야 된다고 본다.

따라서 노원구의 전략은 강점은 더욱 부각시키고 약점은 더욱 줄여서 모든 것을 지역의 발전전략으로 삼으려는 것이 바로 5대 프로세스 전략과 IDIUS 마케팅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시 말해 5대 프로세스를 뒷받침하고 부족한 점을 극복하려는 세부 실천 전략이 IDIUS 마케팅인 것이다. IDIUS 마케팅은 첫째, ‘아이디어 마케팅’이다. 돈도 없고 전략도 없으면 아이디어로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많은 공직자들이 업무와 관련해서 많은 아이디어를 내 놓고 있다.

둘째, ‘디자인과 브랜드 마케팅’이다. 부가가치를 높이려면 디자인이 경쟁력인 시대인 만큼 모든 사업에 디자인과 브랜드 개념을 도입시켜 교량건설, 공원조성, 아파트 건설 등 모든 분야에 적용시키려 한다.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셋째, ‘투자마케팅’이다. 대규모 토목사업과 공공사업시 중앙정부나 서울시, 민간사업예산을 투자유치를 해서 부족한 재주재원을 대신하고 있다.

넷째, ‘유비쿼터스 마케팅’이다. 행정의 추세는 예산절약, 시간절약, 편리성을 강조하고 있다. 모든 행정시스템에 유비쿼터스 개념과 디지털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불법 주정차단속의 경우 CCTV 활용, 민원서류 발급시 인터넷 이용, 입찰시 전자입찰 등이 그 예이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마케팅이다. 공무원은 서비스 제공자이다. 종전의 규제행정은 대폭 줄이고 각종 제도적 모순은 고쳐서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가겠다. 또한 공직에 있어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려면 3가지 요건, 당해분야의 경험과 전문성, 아이디어와 추진력,인적 물적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함을 늘 강조하고 있다.

▶ 그간 지역주민들과 많은 교감을 가지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을 텐데 구민들의 바람이 무엇인지 꼽아본다면 어떤것들이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 주민들과 많은 접촉을 하고 있다고 저는 나름데로 자부를 합니다.

각종회의 행사와 간담회 그리고 지역주민 초청행사 등 참석해 대화를 해보면 ‘노원구를 확 바꿔달라’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구청장 개인이 노원구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신 구청이 앞장 설 테니 주민들이 적극 호응해야 하며 선의의 경쟁은 좋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는 자제해 줄 것을 이자리를 빌어 주문합니다.

이해 다툼이 있으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됩니다. 찬반 논쟁이 있더라도 결론이 나면 한 방향으로 뜻을 모으기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는 것이다. 지난 1년간의 모든 사업들은 시작단계이며 이제 가시화되는 추진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봅니다. 어느 때보다도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된 힘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다음은 나름데로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담아서 질문해 보겠습니다.

▶ 당현천은 언제 착공되며 어떠한 형태로 복원되나, 이왕에 하는 것 청계천이나 양재천에 버금가는 하천으로 조성했으면 하는 지역 주민의 여론이 있어서 말씀을 드려 봅니다.

-저는 서울시 공무원으로 근무를 할때 청계천 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설계가 80%진행 중으로 현지답사와 주민설명회도 가졌습니다.

따라서 오는 10월 말 경에 착공예정으로 300억 원 정도의 예산이 들어가는 큰 사업중 하나입니다.물론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주 테마는 생태와 문화 그리고 체육과 안전 하천입니다.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복원이 완료되면 지역의 부가가치가 올라가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환경과 관련해서 ‘그린시티 노원’의 청사진을 갖고 있는데 수락산과 불암산 그리고 중랑천과 경춘선 폐선부지를 녹도로 조성하고 당현천을 그린스트림으로 만들어 방패연 모양의 녹도를 형성 그린 노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환경도시, 녹색도시로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 노원구는 지하철 4,7호선이 지나고 있지만 자동차의 시내 진출입이 비교적 어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동부간선도로 확장관계와 경전철이 들어온다고 하는 데 향후 일정을 말씀해 주시고 아울러 뭐니 뭐니 해도 노원구 숙원사업은 지하철 4호선 창동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 부지 이전 문제로 지금까지는 맨날 말로만 이전한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주민들의 비난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전은 하긴 하는 것인지, 진행사항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하철 차량기지 이전은 가장 어려운 사업 중에 하나입니다. 다행히도 남양주시와 협약을 맺어 이전에 원칙적 합의를 했고 전문가에게 연구 용역(이전, 노선 등)을 의뢰해 놓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오는 7월중에 결과가 나오면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서울시에 건의하고 건교부에 올려 최종 승인을 받아낼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시간이 필요한 사업입니다. 아울러 동부간선도로도 설계 중에 있으며 설계가 끝나는 11월 초에는 착공에 들어가 2~3년 공사 기간을 걸쳐 대대적인 공사를 할 예정입니다. 그 공사가 끝나면 교통여건은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그 이상으로 이 좋아 질 것이라 확신을 합니다.

▶ 구청장께서는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월계동 지역을 위해 어떠한 발전계획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뉴타운 추진과 관련돼 어떠한 복안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월계동이 여러 가지 취약점이 있어 고민이 많습니다. 우선 주택문제의 경우 인덕마을이나 녹천마을이 재개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데 재건축이나 재개발의사가 있으면 적극 도와줄 생각입니다. 또 뉴타운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건의했으며 정부정책과 연계해서 다른 지역과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체육시설은 초안산 배수지에 잔디구장이 착공돼서 국제규격의 잔디구장이 탄생되며 교육과 관련하여 외국인 학교가 서울시 교육청의 인가가 나서 오는 8월경 개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국인 학교가 들어서면 경제적 효과가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노원영어마을 월계캠프가 여러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관했습니다.

지역어린이들이 영어회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노원영어마을 월계캠프 개관에 이어 월계문화정보도서관이 개관되면 월계동 지역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초안산 내시 분묘군을 서울시와 협의해서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전시관을 설립해서 관광객을 유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 지역에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성북역을 횡단하는 도로를 연구 용역 중이며 성북역을 물류기지로서 기능을 전환, 활용하는 방안과 민자역사 유치방안과 쌍용 시멘트 이전 후 그 부지에 적정한 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면 월계동 지역에 진정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 구청장께서 구정목표를 교육․ 문화 1등구를 조성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위한 구체적 노력들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 노원구의 강점은 교육을 하나의 경제적 가치, 산업적 가치로 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가장 역점을 주는 사업이 교육특구의 지정으로 노원구는 대학, 유치원, 유아원, 초중고, 학원 등 양적 질적 자원이 풍부하여 교육특구로 지정되면 지역적 이미지 가치가 향상되며 지역 브랜드 가치도 엄청 높아질 것 입니다.

교육투자를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이 노원이 유입되면 경제적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것은 두말할 나이가 아닙니다. 또한 교육용 토지(학교부지)가 3곳이 있는데 이곳을 적절히 활용해서 교육시설을 유치하고 있으며 지난번 서울시 교육청과 협의해 서울에 있는 기독대학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좀전에도 말씀을 드렸드시 월계동 외국인 학교가 8월경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교육정책에 의해 학교부지 2곳에 특목고, 자사로, 국제고, 영재고 등 지역교육발전위원과 상의해서 학교를 유치할 계획에 있습니다.

우리 노원에는 약 1천 3백여개의 학원들이 많이 있지만 여러가지 도시계획과 건축규제 때문에 건물에 입주를 못하고 있는 실정을 알고 서울시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통과를 거쳐 각종 건축물에 학원이 입주 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특히 중계동 건영옵니 백화점을 학원 타운으로 만들예정이며 이 학원산업이 유치되면 부가가치가 또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뉴타운 지역에도 초중고 부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을 분명히 밝히고져 합니다.

따라서 노원의 미래는 교육이 좌우한다고 봐도 된다 생각하며 구에서도 많은 노력하고 있다는점을 밝히니 구민들도 뜻에 동참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보는데 청장님은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있는지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복지문제는 이제 방향을 바꿔 복지의 양적 팽창이 아닌 질적 고도화를 해야 합니다. 노원구는 복지수준이 높아 예산의 44%가 복지예산입니다. 복지시설이나 복지계층이 많지만 질적 면에서 생산적 복지, 성장형 복지, 발전형 복지개념으로 바뀌고 일자리교육과 관련된 복지시설, 복지수당 외에 실질적인일자리를 마련하는 복지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중앙정부의 복지재정 시스템이 노원구의 건의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노원구의 경제 활성화는 접근을 달리해야 합니다. 경제활성화는 단순히 경제 자체로 접근해서는 안되며 경제도 산업적 측면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노원문화의 거리도 많은 사람들이 문화적 향수를 누리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그 지역의 경기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문화도 곧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공릉동 테크노 단지에도 우수한 경쟁력 있는 업체가 들어오도록 여러 가지 홍보사절단이나 광고 등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가 밝은 벤처사업가들이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특히 앞으로 노원구가 허브타운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 7만 오천평에 중요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며. 강북예술의전당, 관광호텔, 컨벤션센터, 주상복합빌딩, 초고층 빌딩을 지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그간 구청장께서 많은 일들을 펼쳐 오신 것 같다. 반면에 직원들은 일 많이 하는 구청장을 모시고 힘들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직원들이 잘 따라오는지? 사기진작을 위한 것은 무엇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평가는 일로서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일 중심주의를 말하는 것 입니다. 승진이든 보직이든 근무성적평정이든 모든 것은 일로 말하고 일로 평가하겠습니다. 제대로 하면 과장 국장도 될 수 있고,요령을 피우고 일은 안하고 다른 방법으로 출세를 바란다면 과감히 배척할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취임 초기에 직원들이 힘들어했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물의가 없다고 봅니다.

특히 노원구 대부분의 일은 구청자체 보다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협조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역의 여러 지도자와 구청장이 뛰고 간부들과 상의해서 하고 있으며 모든 평가는 지역주민이 하고 결과도 지역주민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아울러 열심히 하는 직원에 대해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구청장께서는 주말은 어떻게 보내는 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무엇을 하고 보내시는지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 개인적 취미가 몇가지 있습니다. 산악회를 열심히 다녔고, 또 하나는 글쓰는 것을 좋아해 글을 쓰기도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시를 좋아하지만 직접 데뷔한 분야는 수필이기 때문에 경북궁 기행열전이 판매중이고 운주사 기행열전, 청계천 기행열전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아이들이 다 컸고 각자의 생활이 있기 때문만 가끔 외식도 하고 극장도 가며 연극이나 오페라를 좋아해 구겨을 가기도 합니다.

▶ 끝으로 구민 여러분과 뉴스타운 독자들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나,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면 이자를 빌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1년 동안 지원과 협조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제가 취임전 63만여 노원구민들에게 공약한 거대한 프로젝트가 동시다발로 착수되고 있지만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업이 중앙정부와 서울시와 연계가 되어 있으니 지역의 힘이 분산되지 않고 합쳐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동부간선도로와 경전철도 중앙정부 민간사업체와 관계가 그렇드이. 이러한 사업이 잘 수행되려면 생산적 토의와 타협을 통해 힘을 합쳐야 합니다.

특히 주민여러분의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면 언제든지 받아들이겠으며 추임전 구민들과 공약한 일들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구민여러분들의 협조와 채찍 그리고 대안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언제나 구정발전을 위해 협조해 주시고 대안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을 노원의 행정을 알리고 홍보하는 뉴스타운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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