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공공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군민들에게 단계적으로 개방하며 정상화하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 5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정부 방침이 전환됨에 따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인제천연잔디구장을 제외하고 인제공설운동장, 인제풋살장 등 6개 읍・면별 실외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을 6일부터 재개하고, 11일부터는 하늘내린센터, 원통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 등 총 43개소를 전면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제산촌민속박물관, 박인환 문학관, 여초김응현서예관, 한국시집박물관, 공립 인제 내설악 미술관 등 5개 관내 문화시설도 다시 개방해 운영 중으로, 그동안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하고 여가 선용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재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였다.
다만, 인제군은 최근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생활방역체계 전환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의미하지 않은 만큼 방역수칙을 숙지하고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군은 실내공공 체육시설 이용자는 이용시간, 성명, 거주지, 전화번호 등 이용자 명부를 작성토록 하였으며, 최소 1~2미터 이상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밀폐시설에 대한 사용 자제 등 이용자의 방역수칙을 이용자들에게 안내하고, 또 문화시설 이용 시 단체 관람객은 제한하고 있다.
또한 관내 북면, 기린면, 서화 3개소의 군립도서관은 도서대출 및 반납 서비스를 재개하는 등 자료실은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있으며, 열람실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향후 개방해 운영 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체육시설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생활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이용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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