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중심당은 정부의 이번 조치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결국 지방을 초토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정부는 그동안 2000만 수도권시민의 생명줄인 상수원의 수질 보호와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지금껏 하이닉스 수도권 공장의 증설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하이닉스 이천공장의 구리공정을 허용하는 것은 수도권 공장증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에 다름 아니다.
이미 수도권은 인구과밀화가 포화 상태이고, 대기업의 90%이상, 중소기업과 의료기관 등이 집중하여 교통난과 환경오염으로 수도권의 삶의 질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때에 하이닉스의 2차, 3차 공장증설에 이어 다른 업종들도 또다시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단초를 제공하는 것은 결국 국민을 기만하는 교묘한 술수로서 수도권을 살리기 위해 지방을 죽이겠다는 것 아닌가?
우리 국민중심당은 하이닉스 구리공정 허용이 공장증설로 이어질 것은 자명하며, 결국 수도권 이남의 충.남북 및 대전 등 지방으로의 산업유치가 어려워 지역경제가 심각하게 위축되고 공황에 빠질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는 바이다.
우리 국민중심당과 충청인들은 하이닉스의 공정 허용을 통한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지방 죽이기 정책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차별하려는 정부의 정책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2007. 6. 26. 국민중심당 대변인 류 근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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