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이 키우기 좋은 교통안전 최고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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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아이 키우기 좋은 교통안전 최고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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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횡단보도 옐로쉘터, 진입 알림벨, ‘보행자주의’ 인식 시설 설치

경남 진주시는 7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진주경찰서, 진주교육지원청, 어린이집연합회, 녹색어머니회와 시청 내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5개 부서의 장 등 어린이 교통안전 분야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아이키우기 좋은 전국 최고 교통안전 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사항을 중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진주시가 2015년 이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제로’ 도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가고,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운영한 ‘교통안전 민·관·학 조사단’의 학교주변 위험 사각지대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간의 추진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월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안전 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위해 해당 학교(어린이집)와 진주교육지원청,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어린이보호구역 민·관·학 조사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 7개 분야 92개소에 대해 교통안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2022년까지 장단기 계획으로 진주시를 어린이 교통안전 전국 최고 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선방안에는 시가 자체 발굴한 보행자의 횡단보도 진입을 알려주는 ‘횡단보도 진입 알림벨’과 비와 햇빛을 일시적으로 피할 수 있는 ‘엘로셀터’ 설치, 야간 등에 횡단보도 시인성 확보를 위해 ‘보행자주의’ 인식 시설을 설치하는 등 횡단보도 보행자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시책들이 포함되어 있어, 이러한 독창적이고 실현성이 높은 시책이 진주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주변 16개소에 과속 단속용 CCTV와 신호등을 대폭 확충하고 횡단보도 시인성 개선을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와 차선 재도색, 불법 주정차 금지 입간판 및 안전휀스 설치 등 제반 환경을 정비하고, 바닥신호등이 있는 스마트시스템 3개소 시범 도입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24시 시간제보육사업’ 과 ‘찾아가는 장난감 은행 해피버스데이’ 등 다양한 육아 시책들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등 진주시가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제일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학교주변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문제가 매우 중요한 일인 만큼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어린이 교통안전 도시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주변의 어린이 교통안전 문제를 개선시켜 나가기 위하여 민·관·학 등 관련 기관, 부서 등과 유기적인 협업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진주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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