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28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제475주년을 맞아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현충사를 참배했다.
매년 열리던 아산성웅이순신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을 기념해 4월 28일 전후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전면 취소했다.
또, 28일 당일에는 문화재청 주재로 현충사에서 탄신일 기념행사가 열려왔으나, 올해는 후손들만 초대해 다례만 진행하는 행사로 축소해 진행됐다.
오 시장은 공식행사가 끝난 오후 현충사를 방문해 충무공의 넋과 얼을 기리면서 “내년 60주년을 맞아 34만 시민과 함께 높아진 아산시의 브랜드 가치에 어울리는 전국적인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해 총 200억 원을 투입, ‘이순신 세계로 가다’와 ‘왕실온천 명성 되찾기’라는 주제 아래 현충사 일대에 충무공의 생애를 주제로 한 AR·VR 시설을 마련하는 등의 ‘충효애 치유관광 더하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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