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는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본격 착수됐다.
논산시는 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현장설명회 및 현장실사를 진행하며, 예비타당성 조사의 첫 걸음을 뗐다.
현장조사에 앞서 시청 상황실에서 실시한 현장설명회에서는 논산시, 충남도청, LH, 국방대, 국방기술품질원, 건양대학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개발계획, 성공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에 이어 국방 국가산업단지 예정부지(연무읍 일원)에서 진행된 현장실사에서는 주변 입지 여건을 면밀히 살피는 등 국방 국가산업단지가 국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지로 자리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비무기체계 산업인 식료품, 의료, 전기장비, 통신분야 등의 군수물자 생산기업과 충남국방벤처센터를 비롯한 국방산학융합원 등 연구시설을 논산에 유치ㆍ육성해 전력지원체계 산업의 혁신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논산시는 2021년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2022년까지 국토부의 산업단지 계획고시ㆍ승인을 받아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국가산단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시장은 "논산시는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등 주요 군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국방국가산업단지 최적지"라며,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논산의 경제 발전과 지역성장, 나아가 수출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초지방정부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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