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각) 미 해군이 촬영했다는 ‘수수께끼의 현상’으로 3종류의 영상을 공개했다.
미확인비행물체(UFO)와 같은 원반 모양의 물체가 구름 위를 고속으로 날고 있는 듯한 모습이 기록돼 있다. 미 국방부는 “영상에 남겨진 현상의 정체는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총 2분 남짓한 영상은 지난 2004년과 2015년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됐다. 과거에 유출되어, UFO라고 화제를 부르고 있었다.
미군은 통상적으로 기밀 등에 관련되는 것은 찍지 않았다고 판단했으나, “영상의 진위나, 그 밖에도 무엇인가 찍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에 대해 정리하기 위해서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1개에서는 화면 중앙에서 원반상의 물체가 비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어쩌면 회전하고 있는 듯하다”는 등 놀라며 촬영 중의 군인으로 보이는 남성의 소리도 기록되어 있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촬영 장소는 서부 캘리포니아 주 연안과 동해안의 대서양 기슭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은 이 같은 현상을 목격한 조종사들의 보고 절차 등을 정해, 정보 수집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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