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오리지널 ‘루갈’ 장인섭이 루갈 요원들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을 증명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루갈’(연출 강철우/극본 도현/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 10회에서 브래들리(장인섭 분)은 이광철(박선호 분)의 무리한 요구와 강기범(최진혁 분)의 심도 있는 고민을 들어주며 팀 루갈에 없어서는 안 될 유일무이한 존재로 등극했다.
브래들리는 이광철이 아르고스 연구소에서 구출해낸 여학생의 머리에 박힌 칩을 빼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런 건 수잔한테 부탁해야지?”라며 난감함을 비췄지만 이전의 피해자들을 설명하는 이광철과 순수한 미소의 여학생에 마냥 거절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브래들리는 강기범의 질문에 인공 눈이 생각을 읽어내어 언젠가는 인공 눈의 생각과 스스로의 생각이 혼선되며 인공 눈에 조종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 눈에게 장악되면 자아를 잃고 살아갈 수도 있다는 끔찍한 사실을 설명한 브래들리는 강기범이 만약이라는 가정을 들며 진지하게 반응하자 심각성을 눈치챈 듯 얼굴을 찌푸렸다.
장인섭은 루갈의 천재 연구원으로 루갈의 인공 신체를 보완하며 액션 오브제를 개발하는 브래들리 역을 맡아 매회 루갈 요원들에 크고 작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장인섭은 연구 외에 힘든 요구에 딜레마에 빠지고, 타인의 깊은 고민에 대해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지만 사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물로서 안타까워하는 브래들리를 심층적으로 그려냈다.
한편,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등극한 장인섭에 기대가 모아지는 OCN 오리지널 ‘루갈’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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