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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 포복은 필수!^^^ | ||
<광주사태의 현장을 찾아서 14회 중에서>
나는 김치작전에 이어 2.4종 보급품인 정글 복과 정글화의 국산화 조변 작전 비화를 꺼냈다. "김치작전"실시 이후 두 달만에 사이공 사령부로부터 시달된 군수2호 명령서는 기상천외한 "펜 티 차림에 완전무장 집결"이다.
팬티 차림에 방탄 조끼를 입고 수류탄을 찬 완전무장의 병사들이 정글 8부 능선의 탈환작전을 목표로 실전을 방불케 한 작전이 벌어졌다. 공중헬기의 기총 사격과 지상의 기관총사격으로(공포탄) 병사들은 낮은 포복은 필수적이다.
팬티바람으로 작전에 참가한 병사들의 무릅과 양팔에서 흐르는 피도 아랑곳없이 고지를 향해 낮은 포복이 이어진 가운데 정훈병은 잽싸게 16미리 영사용 카메라가 움직인다.
다음날 브리핑 차트의 서문은 “주월 한국군은 4계절이 뚜렷한 동양인의 체질로 열대 고온의 정글 전에서 미군이 지급하는 정글 전투복이 동양인의 체형과 체질에 맞지 않아 각종 피부병을 일으켜 급기야 정글복 을 버리고 맨몸으로 작전에 임하는 부대가 곳곳에서 발생하고있다는 전투상황들이 사진자료와 함께 만들어 졌다
브리핑을 받던 미국방부 군사고문관은 "NO.. NO..".를 연발 한 후 종군기자들에게 이 사실을 감추려고 안절부절 한다. 당시는 미 전역에서 벌어진 반전단체의 월남파병 반대열기가 빗발치던 시기에 한국군의 팬티차림 전투가 알려질 경우 국제적인 망신을 당할게 뻔한데 바로 목전에서 "한국군 팬티바람 작전"의 황당함을 군사 고문관이 직접 목격한 셈이 되었다.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참전용사들이 벗어 던졌던 보급품, 정글복과 정글화 는 미국이 월남전의 열대 지역의 작전에 사용하려고 특별히 제작한 보급품으로 정글전에서 땀의 흡수처리가 뛰어나고 정글화는 오랜 시간 늪지대에서 신발을 벗지 않고도 견딜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인데도 우리들은 최상의 보급품을 내던지고 단 한푼의 달러를 얻으려고 쇠붙이 한 조각까지전쟁비용을 아껴 조국으로 보내는 것을 최대의 자랑으로 여겼다.
그 특명작전이 바로 "모든 전쟁장비를 국산화하라!"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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