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관리법 샤워타월 방치 안돼… 등여드름 없는 깨끗한 바디 피부 만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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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관리법 샤워타월 방치 안돼… 등여드름 없는 깨끗한 바디 피부 만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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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도 거실이나 방 못지않게 아늑하고 센스있게 꾸미려는 이들이 많다. 욕실 전체에 물을 많이 쓰는 습식(濕式)과 반대인 건식(乾式)이 인기를 끌며 깨끗한 욕실 관리법이 주목받는다. 건식 욕실은 물이 필요한 세면대나 욕조를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마른 상태로 유지한다. 바닥에는 러그를 깔 수 있고 인테리어 요소를 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샤워기로 물줄기를 뿜어서 욕실 바닥까지 청소해야 시원하다고 느낀다면 건식을 권하지 않는다.

건식 욕실의 가장 큰 특징은 배수구가 세면대와 욕조에만 있어 바닥에 물이 묻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핵심은 보송보송한 바닥이다. 바닥에 물기 없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완전한 건식 욕실이라고 할 수 있다. 습식 욕실은 세면대와 배수구 외에도 욕실 바닥에 따로 배수구가 있어 물이 바닥으로 빠져나간다. 물에 약한 소재는 쓸 수 없다. 한국의 주택 욕실 대부분은 습식인데 물 사용이 많은 샤워 공간을 부스로 나누거나 샤워커튼을 설치하면 욕실 전체가 습기로 눅눅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건식이든 습식이든 세안과 샤워로 물 사용이 많기 때문에 청소와 관리가 중요하다. 욕실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거울이다. 거울에 물방울이나 손자국이 남지 않도록 관리하자. 거울 닦을 때 가장 좋은 도구는 린스다. 마른걸레로 유리를 한번 닦아 먼지를 턴 다음 린스를 묻혀 거울을 비벼 닦으면 거울이 반짝반짝해진다. 게다가 물이 튀겨도 잘 흘러내리고 김도 잘 서리지 않는 효과가 있다.

샤워 커튼은 끝부분에 물기가 고여서 때가 끼기 쉽다. 욕조나 깊은 통에 물을 담고 여기에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식초를 한 스푼씩 넣어서 샤워 커튼을 담근다. 20분 이상 담그면 때가 빠진다. 샤워하고 난 뒤에는 꼭 환기하고 샤워커튼을 펼쳐서 잘 말린다. 샤워부스를 설치했다면 샤워 후 수건으로 몸을 닦고 부스의 물기를 닦는 것이 좋다. 물 자국을 오래 놔두면 말끔하게 닦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샤워볼이나 샤워타월은 사용하고 베란다나 창가처럼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말리고 주기적으로 교체해서 사용한다. 5개월 동안 욕실에 두고 사용한 샤워볼의 세균 오염도는 3,749RLU로 나타나 가정집 변기의 오염도(1,747RLU)보다 높았다. 오염된 샤워볼을 쓰면 바디워시가 아니라 세균을 몸에 문지르고 있는 셈이다. 가족끼리 샤워볼을 공유하는 것도 권하지 않는다.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충분히 건조할 시간이 줄고 자칫 샤워볼을 매개로 세균이 퍼질 수 있어서다.

가드름이나 등드름, 몸에 난 여드름으로 고민이라면 피부 자극이 덜한 샤워타월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노폐물과 바디 각질 제거를 돕는 스크럽이나 때비누, 브러쉬, 등드름 바디워시를 시중매장에서 볼 수 있고 겟잇뷰티에서 바디스크럽 인기 순위와 추천템을 공개하기도 하는데 무엇보다 자기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등드름과 트러블 없애는 법이 첫 단계다.

민감성 피부 브랜드 티에스는 자연 유래 우드 섬유로 만든 'TS 샤워 타올'을 선보여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욕실템으로 꼽힌다. 각질이나 옷감으로 인한 자극 등 몸이 가려운 이유는 다양한데 첨단 루프 기술 공법으로 만든 'TS 샤워 타올'은 올가미 형태의 다중 루프가 각질과 피지만 골라서 제거해서 트러블 피부인 남자, 여자는 물론 아이가 쓰기에도 안전하다.

미지근한 물을 몸 전체에 부드럽게 끼얹듯이 가볍게 샤워하고 'TS 샤워 타올'을 따뜻한 물로 충분히 적신 후 세정제를 묻혀 거품을 낸다. 팔꿈치처럼 각질이 많은 부분은 부드럽게 롤링해서 각질을 제거하고 물로 헹군다. 때밀이로 피부 자극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마지막으로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는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이 물기를 없애는 것이 피부 케어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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