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목받고 있는 KBS 1TV 새 저녁 일일극 ‘기막힌 유산’ 김난주(공소영 분)가 돌싱 악녀 면모를 드러내며 동생 강세정(공계옥 분)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배우 김난주가 홍일점인 악녀 캐릭터로 명실공히 시청률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기막힌 유산’에선 공소영(김난주)은 공계옥에 300만 원을 달라며 대뜸 돈을 요구했다. 짝퉁 명품을 팔다가 걸려 벌금을 내야 한다는 것.
집을 사야하기 위해 돈이 없다고 말하는 공계옥에 공소영은 “난 콩밥 먹는 거 상관없지만 네 조카는 아빠도 모자라 엄마까지 이렇게 됐으니 불쌍해서 어떡하니”라며 거짓눈물을 터뜨렸다.
계옥은 “그래도 할 수 없어. 언니 가방 구두 그런 거라도 팔아. 300만 원은 나오겠지”라 거절했고, 소영은 “해주기 싫으면 관둬. 어디서 가방을 팔라 마라야”라며 화를 냈다.
김난주는 KBS 1TV 새 저녁 일일극 ‘기막힌 유산’에서 공소영 역으로 출연 중이다. 공소영은 경제관념 제로에 샘 많고 욕심도 많아 사고만 치고 여동생을 괴롭히는 현대판 ‘팥쥐’ 역할로 열연 중이다.
공소영은 가난이 모두 공계옥 부녀 탓이라 여겨 유독 차갑고 사납게 군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난주는 친정에서는 ‘사고뭉치’로 수입보다 지출이 훨씬 커서 늘 마이너스 인생을 살아온 철없는 악녀 역할로 동생을 괴롭힌다.
김난주는 “오래전부터 악녀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며 “악녀 연기를 하면서 악녀 캐릭터에 요즘 푹 빠져 있다. 사치와 허영기가 가득한 맛깔난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교훈적인 가족극이다.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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