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노믹 테라퓨틱스는 미국시간 4월 23일 외신을 통해 에이치엘비 컨소시엄(HLB Consortium)으로부터 추가적으로 51.3백만불의 투자유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에이치엘비로부터 10백만불 투자유치이후 예정된 추가 투자이다. 이로써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은 이뮤노믹 테라퓨틱스 보통주의 47.6%를 취득하여 단일 최대주주가 되었고, 5명의 에이치엘비 측 이사진이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별도의 추가투자 옵션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할 예정이다.
투자자금은 기존의 GBM(교모세포종)의 임상 및 다른 백신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진행뿐만 아니라, UNITE 핵산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 백신개발에 쓰일 것이라고 이뮤노믹은 밝혔다
CEO인 윌리엄 헐 박사는 “에이치엘비가 대주주가 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며 에이치엘비 바이오 가족기업의 일원, 장기적인 파트너로서 best in class 항암치료제 개발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 매운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윌리엄 헐 박사는 HLB와 이뮤노믹이 공동으로 서울에 Brain Centre를 설립할 계획도 밝혔다, 이는 현재 이뮤노믹이 임상 진행중인 GBM(ATTAC II) Pipeline인 ITI 1000을 아시아지역의 환자들에게 적용할 목적이다. ITI 1000은 이뮤노믹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UNITE에 기반한 세포치료제다. ATTAC II는 현재 플로리다 대학(Dr. Duane Mitchell)과 듀크대학(Dr. John Sampson)에서 임상이 진행중인데 임상진행율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뮤노믹은 연내에 뇌종양 임상 2상을 완료한 후, 혁신신약지정을 통해 곧바로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서울에 Brain centre를 설립하는 것은 뇌종양 임상 결과에 대한 긍정적 확신과 이를 상업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초기 인수작업때부터 논의가 되었던 사항”이라며, “이뮤노믹의 인수와 서울 브레인센터의 설립은 에이치엘비의 가치를 확대함은 물론, 에이치엘비를 중심으로 한 주요 바이오 기업 자회사 및 관계사들과의 본격적인 협업이 가시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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