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화웨이 보이콧 여론 확산
영국서 화웨이 보이콧 여론 확산
  • 성재영 기자
  • 승인 2020.04.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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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과 밀착한 회사에 의존은 위험”

영국 집권당 내에서 화웨이 5G 통신망 장비 도입에 대한 보이콧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에포크타임스가 23일 전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1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35% 점유율을 넘지 않는 선에서 비핵심 파트 장비 도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집권 보수당 내부의 반대로 이 조치가 의회에서 승인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화웨이에 대한 보이콧 운동은 보수당 내부에서 중국 공산 정권과 관계 재설정을 요구하는 가운데 확산됐다. 보수당 의원들은 중공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한 데, 중국 정부가 전염병 발생과 정보를 은폐했기 때문이라고 그 책임을 묻고 있다.

오언 패터슨 보수당 의원은 “나는 (1월에) 정부가 잘못 결정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몇 주 동안의 사건으로 중국 공산 정권과 밀착해 운영되는 회사에 의존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기 바란다”고 중화권 위성 채널 NTD에 말했다.

미국은 화웨이 통신 장비가 중국 정부의 스파이 행위나 사이버 공격으로 통신망을 교란할 수 있다고 동맹국들에 경고해 왔다. 화웨이가 중국 정부와 밀접한 유대관계가 있다는 점과 중국 기업이 정부 정보기관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중국 법률상의 구조를 이유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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