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홍보
스크롤 이동 상태바
원주시,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홍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원주지역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사환자 발생과 함께 진드기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원주시 보건소(소장 이미나)는 야외활동 시 긴 옷 입기 및 기피제 사용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원주시 SFTS 환자는 총 4명으로, 2018년 8명에 비해 50%가 감소했다.

환자별 추정 노출지역은 신림면 2명, 판부면 1명, 관설동 1명이다.

SFTS의 주요 증상은 발열, 설사, 구토, 복통 등이며, 이 가운데 발열은 코로나19와 비슷한 증상이다.

현재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열환자의 경우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SFTS는 전용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농작업, 등산, 성묘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긴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외출 후 목욕 및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또한, 제초작업·잡초제거용 덮개 설치, 진드기 발견 시 살충제 살포, 야생동물 방지 울타리 설치 등을 통해 진드기가 유입되거나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진드기에 물리고 14일 이내에 발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원주시 보건소는 SFTS 예방을 위해 농림업 관련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신청 시 진드기 기피제를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 대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해 주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주요 등산로에 기피제 자동분사기 23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2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