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WHO 자금 지원 유예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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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WHO 자금 지원 유예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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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 사임 때까지 중단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세계보건기구(WHO) 최대 지원국인 미국에서, 자금지원을 중단한다는 법안이 발의됐다고 에포크타임스가 13일 전했다.

단, 지원 중단은 현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사임할 때까지다.

가이 레셴탈러 공화당 하원의원은 최근 “WHO는 중국 공산당이 코비드-19의 위험성을 국제사회로부터 은폐하는 일을 도왔다”며 WHO에 대한 자금지원을 유예하고 국제위원회를 설치해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10일까지 미국은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으로 확진자가 46만 명을 넘었고 1만6천 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향후 몇 주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레셴탈러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중국 당국이 작년 12월부터 ‘사람 간 감염’을 확인하고도 증거를 은폐했으며 WHO는 중국의 발표를 그대로 되풀이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WHO가 국제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지체했으며 비상사태를 선포했을 때는 이미 세계 각국에 중공 바이러스가 일주일 이상 확산된 상태였음을 상기시켰다.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중공 바이러스는 200여 국가로 퍼져 중국 외부에서만 10만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냈다.

레셴탈러 의원은 이러한 점을 종합할 때 WHO가 중국 당국의 은폐 조작에 연루됐다고 봤다.

그는 “WHO는 세계인의 생명을 구하려 하지 않았고, 중국 관리들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WHO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미 국무부 자료에 의하면 미국은 2019년 WHO에 4억 달러 이상, 중국은 4400만 달러를 지원했다.

레셴탈러 의원은 “미국인이 힘들게 번 세금이 중국의 기만과 정보 은폐에 사용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 돈이 세계보건기구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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