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외식 및 급식을 소비하는 인구가 줄어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모돈 감축 농가 및 전 축종에 걸쳐 사료구매자금을 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사료구매자금 27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지원대상으로는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농가 및 법인이며, 자금의 사용 용도는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금리 1.8%, 2년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신청가능하다.
아울러 농가 지원금액은 지원한도 내에서 마리당 지원단가와 농가 사육마릿수를 곱한 금액으로 지원가능하며, 모돈 감축 농가로 사료 구매자금 대출을 신청한 농가는 지원한도의 1.5배까지 지원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19로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경영난을 겪고있는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축산농가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료구매자금 신청은 오는 4월 17일까지 여주시청 축산과(영무빌딩 3층)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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