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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수당한 시스템클럽(시스템미래당) 홈페이지 스크린 샷 | ||
지난 5일 정부가 '기자실 통폐합'에 대한 예산으로 55.4억을 지출키로 한 가운데 이번에는 경찰이 시스템미래당에 대해 강압적인 인터넷 서버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盧정권의 기자실 통폐합을 놓고 기자 10명중 9명(90%)이상이 유불리를 따지는 정부 앞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했지만 정부는 모 언론사의 한 기자로 부터 통폐합 건의를 받았다는 말과 함께 언론사와의 대립을 자행해왔다.
이런 와중에 신생 정당인 시스템미래당(총재:지만원)에 대해 경찰(사이버범죄수사팀)이 인터넷 서버 압수수색까지 강행해 정치탄압인가, 표현. 언론의 자유에 대한 도전인가를 놓고 정계, 언론, 정부 부처 간에 연일 기싸움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만원 시스템미래당 총재는 앞수당한 홈페이지 대신 임시로 개설한 인터넷 까페를 통해 6월 13일 오후2시 서대문 경찰청 정문 앞에서 일련의 사태를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 총재는 성명을 통해 "최근 盧 정권이 기자실을 통폐합 하더니 이번에는 갓 태어난 신생정당의 홈페이지를 막아버렸다"며 "아무런 혐의도 없이 공당의 홈페이지를 압수해가는 것이 합법적인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 홈페이지에는 8년간 축적해온 귀한 자료들이 있고 당 정책들이 실려 있으며 당을 지휘 통제하는 유일한 통신수단이다"고 전했다.
또한 지만원 총재는 담당 경찰과의 통화내용을 공개하면서 "서버를 왜 가져갔는가? 뚜렷한 혐의도 없이 압수부터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경찰이 "혐의는 자료를 조사해 봐야 알 수 있다. 그 이상은 대답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며 공당의 홈페이지에 대해 뚜렷한 혐의 없이 무조건 적인 선 압수 후 수사를 강행한 이번 사태는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검사와의 통화를 통해서도 "형식적으로 지휘검사이지만 내용은 잘 모른다. 경찰이 수사에 꼭 필요하다 하여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준 것뿐이다"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경찰의 대답도 설득력이 없고 검찰의 대답도 석연치 않다며 이명박을 건들면 이렇게 해도 되냐?"고 주장했다.
지 총재는 "일국의 경찰과 검찰이 '나는 잘 모른다'는 말을 하니 결국 '윗선'에서 시키는 일이라는 뜻이 들어있는 것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성명서 말미에 "경찰이 압수해간 컴퓨터 자료를 파괴할까 걱정된다. 언론인 여러분, 모두가 나서서 이런 불법-무법천지를 바로잡아 달라"고 전했다. 미래당은 경찰청장에 '항의서'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미래당은 언론사가 아닌 신생정당으로 언론의 자유를 대입시키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
그러나 기자실 통폐합으로 각 언론사들이 민감한 이 때, 표현의 자유에 대한 이번 공방은 공익 차원에서의 서버 압수인가, 표현과 언론의 자유에 대한 탄압인가를 놓고 가열된 전망이다.
앞서 이명박 전 시장과 지만원 총재는 서로 맞고소한 바 있으며 기자실 통폐합 발표 직후 이 전 시장은 "언론의 자유가 없으면 그게 바로 공산당"이라고 입장을 밝혔었다.
시스템미래당은 지난 3월 27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창당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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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박사와 사이가 나쁘게 보였는데 그래도 언론의 본분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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