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선거관리당국이 이달 24일 치러질 예정인 대통령 선거 프라이머리 행사를 오는 5월 1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고 VOA가 16일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공화당 출신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위해 주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결정됐다.
선관위 당국은 예비 선거 연기 이유는 노인층이 많은 선거 투개표 관리 요원 안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치명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캠프 주지사는 14일 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각종 종교 예배 장소, 학교 등에서 모이는 행사를 모두 금지한다고 밝혔다.
조지아주에서는 지금까지 확진자 66명이 나왔고, 애틀랜타시 부근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2일 루이지애나주가 대통령 선거 프라이머리를 가장 먼저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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