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취업에 따른 면접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와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기술을 접목한 「AI∙VR 면접체험관」을 이달부터 시 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포스터, 체험관사진 첨부)
시 일자리센터는 청사2층에 있으며, AI·VR체험관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AI면접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 직무 역량과 적합도를 분석해보는 면접체험 시스템이다.
모니터와 화상카메라를 통해 10개 소셜스킬(호감도, 소통능력, 습관어 등), 성격특성 5개 항목, 시선과 표정 등의 프레임별 분석, 타 지원자와의 데이터베이스 비교분석 등이 가능하다.
VR면접은 VR기기를 착용한 채 실제와 같은 환경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가상의 면접관이 답변과 행동에 반응을 보이며, 면접녹음 파일을 이메일로 받아 자가학습을 해볼 수 있다.
특히 10개 개업 13개 직군에서 실제로 이뤄졌던 기술문제를 중심으로 한 연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추가적인 취업상담을 원하는 경우는 전문 직업상담사와 연계도 이뤄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트랜드를 반영하고, 면접에 대한 자가학습을 통해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라며 많은 이용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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