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조기진단 통해 맞춤 치료 이뤄져야 효과적
하지정맥류, 조기진단 통해 맞춤 치료 이뤄져야 효과적
  • 이하나 기자
  • 승인 2020.03.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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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 속 판막이 손상돼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못하고 역류하는 질환이다. 울퉁불퉁해진 혈관이 다리에 돌출되거나 피부에 비쳐 심미적으로 좋지 못한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다음 문제다.

다리에 혈관이 드러나지 않더라도 통증이나 부종, 저림, 중압감 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만 걸어도 금방 다리에 피로가 쌓여 무겁게 느껴지는가 하면, 밤에는 근육 경련 및 갑작스러운 쥐 내림 증상으로 인해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심한 통증까지 유발될 수 있으며, 수면부족으로 고통을 겪거나 나중에는 피부 궤양이나 착색, 심부정맥혈전증과 같은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조기에 발견해야 예후가 좋은 질환이다. 초반에 원인을 발견해야 다리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일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증상이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인 만큼 의심스러운 증상이 보일 때 바로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상의 초기에는 약물치료,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혈관경화요법 등의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하고 이보다 증상이 심하다면 고주파, 레이저, 정맥류절제술, 베나실 등의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특히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 중 레이저치료는 오랜기간동안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4세대 1940nm 파장의 혈관레이저수술을 통해 통증과 재발률을 최소화하고 당일 입∙퇴원 치료도 가능하게 했다. 

광진구 푸른맥흉부외과 장재한 원장은 “하지정맥류를 치료할 때 역류 가능성이 있는 뿌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치료한다면, 해당 부위를 기점으로 통증과 돌출이 발생할 수 있다”며 “치료를 받을 때 혈관초음파를 통해 원인과 증상의 정도, 혈관의 상태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복합치료 방법을 통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정맥류는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해당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료진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통해 올바르게 치료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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