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중년 여성들이 많다. 40~50대가 되어도 잘록한 허리, 탄탄한 골반, 매끈한 다리를 유지하는 여성들은 많지만 이상하게 팔뚝만큼은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젊을 때에는 부러질 듯 가녀린 팔뚝을 가졌던 사람들도 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팔뚝살이 찌기 시작하고, 아무리 적게 먹고 운동을 해도 희한하게 팔뚝살만큼은 잘 빠지지 않는 상태가 된다. 도대체 팔뚝살은 왜 빠지지 않는 것일까?
나이가 들면 오랜 기간 팔 근육을 과사용하여 섬유부종형 셀룰라이트가 생성되고 팔뚝살이 찌게 된다. 즉, 섬유부종형 셀룰라이트를 치료해야 되는 것인데, 이 사실을 모른 채 식이조절이나 운동을 하는 등 엉뚱한 방법으로 팔뚝살을 빼려고 했기 때문에 빠지지 않았던 것이다. 팔뚝에 생긴 섬유부종형 셀룰라이트는 일반 지방형 셀룰라이트와는 다른 염증성 셀룰라이트로, 단단히 뭉쳐 있는 이 염증을 치료하는 것이 핵심이다.
팔뚝의 섬유부종형 셀룰라이트를 치료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 주사시술이다. 어깨라인부터 팔뚝, 손까지 팔의 전반을 같이 치료하는 방법이다. 자가혈 재생인자와 고농축 영양인자를 팔의 전체 부위에 주사하여 근막의 유착을 완화하고 세포재생 정상화를 유도함으로써 만성염증을 치료, 부종을 없애 자연스럽게 사이즈가 감소되는 원리이다.
두 번째는 비수술, 비침습적으로 셀룰라이트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만성염증과 부종에 의해 발생하는 섬유부종형 셀룰라이트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먼저 체외 충격파로 셀룰라이트와 부종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치료하고 유니폴라 고주파로 피하지방층의 지방세포를 없애 매끈한 팔라인으로 만들어준다.
1차적으로 미용시술을 고려하기 전에, 굵어진 진짜 이유를 찾아 근본적인 문제를 먼저 치료해야 한다. 원인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가녀린 팔뚝을 만들 수 있는 미용적인 시술을 진행한다면 결과에 대한 만족도도 훨씬 높아질 것이다.
린클리닉 김세현 원장은 “또 한가지 유념해야 할 점은 ‘팔뚝만’ 치료하게 되면 개인의 상태에 따라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팔뚝이 굵어진 이유가 순환장애에 따른 셀룰라이트 생성 때문이라면 상체 전반을 치료하여 순환장애를 개선해야 팔뚝도 가늘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팔뚝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잘못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비만클리닉의 전문의를 통해 상담 받아 보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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