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화장품과 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로 했다.
시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유강열, 이하 연구원)은 오는 3월 26일까지 뷰티·식품 등 농생명 분야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생명 소재를 활용한 전주지역 기업 제품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연구원은 올해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고급화 지원 5건 △기술지도 지원 1건 △수출지원 1건 △성분분석 지원 2건 등 맞춤형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총 비용의 70% 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시제품제작 및 제품 고급화 지원 프로그램은 총 비용의 70% 이내로 최대 660만원을 지원한다. 또 성분분석 프로그램과 기술지도 프로그램에는 총 비용의 100% 이내로 각각 200만원과 15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주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이 소재하거나 기업 이전이 확정된 농생명 소재 관련 기업과 전·후방 연관기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연구원 홈페이지(www.jami.re.kr)를 참고해 제출서류를 작성해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연구원 기획조정실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연구원은 접수된 기업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 지원기업을 확정하고, 오는 7월까지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이번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뷰티와 식품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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