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경남도내 농수산물 수출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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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경남도내 농수산물 수출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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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7개 업체 수출탑 수상

하동군이 2020년 경남도의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출시책 평가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농·축·임산 분야의 수출 촉진 대책 수립, 수출 실적, 수출 신장률,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육성, 경남도 수출농업단지 운영 실적, 수출 예산, 도 및 자체 해외시장 개척 활동 등의 성과를 평가한 것이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진교와 금남원예영농조합법인이 농수산물 100만불 수출탑, ㈜정옥과 예전푸드앤티,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이 50만불 수출탑, 알프스하동수출딸기출하회 소속 이기호·하종국 농가가 1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된다.

하동군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다른 시·군과 차별화한 수출 지원정책에다 수출선 다변화를 위한 해외 신규시장 개척, 수출 인프라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때문이다.

실제 군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 2월 호주와 베트남 시장 판촉 활동을 시작으로 7월 중국 칭다오에서 전국 처음으로 광양·구례·하동 등 섬진강을 낀 3개 시·군이 합동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9월 두바이 해외 판촉에 이어 11월에는 미국과 캐나다 시장을 공략하는 등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쉼 없는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군은 농식품 가공업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 수출농업단지의 현대화 및 규모화, 수출업체 매출액별 인센티브 지원, 해외인증 지원, 수출농업단지 육성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도 확대 추진했다.

그 결과 군은 지난해 신선농산물·가공품·수산물 등 다양한 품목의 농·특산물 52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며 수출 5000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군은 이를 토대로 올해 수출 목표를 6500만 달러로 잡고 연초 40여개 품목의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자 수출 확대 간담회를 열어 수출업체와 생산자단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에 나서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내수시장 침체가 농·특산물 소비 감소로 이어지고 있어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가 위기를 극복하는 또 다른 길이라고 보고 수출 확대의 선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 이번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 결과 및 수출탑 시상식은 오는 5월 13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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