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초등학교 인근 단독주택 철거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주택 내부에 있던 공사 인부 5명이 깔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 2명은 구조가 완료됐다.
현재 구조된 2명은 이 모(20대·남) 씨, 김 모(60대·남) 씨로, 허리 및 다리에 통증이 있으나 비교적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모 씨는 현재 동의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김 모 씨는 현장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 당국은 아직 매몰되어 있는 이 모(60대·남) 씨와 김 모(70대·남) 씨, 성명 미상의 60대 여성을 구조 중에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87명, 소방장비 22대를 현장에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가스가 새 폭발 위험을 우려해 도시가스 주 배관을 차단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소방당국은 집 기둥 공사중 담이 넘어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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