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 놓은 듯 반듯하고 균형 잡힌 얼굴형을 보통 미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완벽한 대칭의 미인은 세상에 그리 많지 않다. 미인으로 태어날 확률은 1/256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더구나 미인으로 태어났음에도 후천적인 생활습관에 의해 얼굴이나 턱 뼈가 삐뚤어지는 경우도 있다. 안면비대칭 증상이 그것이다. 안면비대칭이 생기면 얼굴 뼈, 혹은 얼굴 근육의 좌우 균형이 틀어지고 대칭이 되지 않으면서 주변에서 얼굴이 틀어졌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강남역 워싱턴치과 이근혜 원장은 “안면비대칭의 원인은 많다.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유전은 아니며, 대부분은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 음식을 씹는 습관, 이를 꽉 깨무는 습관 등의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고, 근육이 지속적으로 뼈에 자극을 주어 얼굴 골격의 변형을 가져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증상은 정면에서 봤을 때 한 쪽으로 입꼬리부터 눈꼬리까지 처지거나 틀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광대의 불균형과 함께 콧구멍의 크기도 짝짝이고, 턱관절에 부담이 생겨 입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턱관절에서 ‘딱딱’ 소리가 나고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흔하다.
이렇게 얼굴이 틀어져 보이게 되면 개인이 느끼는 콤플렉스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성인안면비대칭 증상이 있는 이들 중에서는 사진 찍기를 병적으로 거부하거나, 대인기피증이 있는 경우도 있다. 사회적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자신감 저하, 우울증, 불면증 등의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균형 있는 얼굴을 되찾기 위해서는 비수술 안면비대칭 교정치료를 통해 턱관절의 위치를 정상으로 돌려주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된다. 턱관절을 위턱이 아래턱을 수용하도록 정상으로 교정하고, 턱의 이상 성장을 바로 잡으면서 틀어진 턱관절을 정상화 시키는 원리다.
비수술 안면비대칭 교정치료는 턱관절의 위치를 정상으로 돌려주는 교정과 치료로, 수술 없이 얼굴형의 균형과 턱관절 통증 등의 수반 증상을 해결해 주며, 개인에 따라서는 턱관절 교정치료 시 부정교합 증상에 따라 치아교정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 때는 얼굴형 교정과 치아배열 교정, 턱의 좌우 맞물림까지 정교하게 교정이 가능해 안면비대칭 교정과 안면윤곽 교정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다만 비수술 턱관절 교정치료는 검증된 교정과 전문의 진단이 필요하며, 이를 간과할 경우 과교정이나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부작용 우려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강남역 워싱턴치과 이근혜 원장은 “또한 성인안면비대칭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일상생활 중 생활습관 교정이나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마사지 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바른 자세를 습관화하고, 음식은 양쪽으로 번갈아 가며 골고루 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세안 시 손끝으로 목부터 귀 밑, 이마까지 둥글게 마사지를 해주면 안면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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