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구내식당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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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구내식당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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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역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2회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외식주간’으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의 구내식당 휴무 확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음식점 이용객 등이 줄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이는 하루 평균 500여 명의 구내식당 이용자들의 관내 외식업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형태)과 의정부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천대노)이 지역 주민과 함께 현 비상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취지에 적극 공감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단체헌혈과 개인헌혈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헌혈 운동에도 적극 동참을 위해 2월 21일에는 공직자 단체헌혈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형태 노조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혈액대란 상황에서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어려운 시기 소중한 생명 살리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이라는 재난 상황에서 솔선수범의 자세로 시민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결정을 내려준 의정부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기가 침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의정부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중앙사고수습본부 일일영상회의 참석 및 재난대책 일일 상황 보고를 실시하여 상황파악 및 전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2~3월에 예정된 모든 행사를 취소하였고, 감염증상시 1339콜센터 신고 및 보건소 상담을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등에 손소독제 1천965개, 마스크 2만1천360개, 살균제 43통을 배부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한 홍보 및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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