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면 간현 2, 4리 주민들과 문막읍 동화3리주민들은 인근 간현리에 골재선별 파쇄장이 원주시로부터 설립신고를 한 후 파쇄기들을 설치하고있어 집단 반발을 보이고 있다.
골재관련 업체인 D개발은 원주시 귀래면, 흥업면사제리등지에서 수십 년간 골재관련 사업을 한 업체로서 최근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지정초등학교인근)에 사업장 유치신고를 한 것으로 알렸다.
이 업체는 지난 해 12월 말경에 골재선별 파쇄장 설립신고를 마쳤으며, 현재 선별기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상태다.
이를 뒤늦게 알고 지역의 주민들은 3월 3일 주민대책위를 설립하고 먼지,소음등 문제를 일으키는 골재선별 파쇄장을 유치하면 안 된다며 집단으로 민원제기등 대책을 논의 하고 있다.
업체가 들어서는 인근 도로 및 초등학교인근 등에 반대현수막을 20여개 설치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집하여 강력한 대처를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2월 10일 주민들이 대책위사무실에 모여 앞으로 대처해야 할 사항을 논의 하는 등 전체 모임의 시작을 알렸다.
이곳 3개 지역 주민들은 총 230가구에 5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골재선별장이 들어오는 곳은 세 지역의 중간지점으로 주민들은 이에 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민들은 11일 이 업체의 대표를 만나 항의면담을 갖고 선별장 절대불가 방침을 전달하고, 12일에는 이지역의 시의원들은 초청하여 의원면담을 갖고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초청의원 황기섭, 유석연, 곽희운, 조창휘 이상4명)
13일에는 원주시청을 방문하여 항의집회를 갖고 향후 투쟁방향에 대하여 기자회견을 갖고 원주시장 면담을 갖기로 하였으며, 14일에는 선별장 주변과 인근 축사주변에 대하여 환경 오염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15일, 16일은 주민들 향후일정은 선별장 유치 반대 1, 2차 주민 결의대회를 간현관광 유원지내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선별장이 유치되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던 주민들은 10일 오전 면사무소로 달려가 면장 면담을 통하여 불만을 전달하고 강력 항의 하였으며, 앞으로 인근 초등학교측과 연계하여 학교정화구역등 에 대한 문제점도 돌출하기로 잠정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원주시의 관계자는 골재선별장의 유치신고는 받아준 상태로 시설물 설치, 소음공해등의 문제는 각 개별적인 담당부서에서 받아야 하는 사항으로 담당부서별 신고, 허가 처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답변을 하였다.
이 지역 3개 지역주민들은 골재 선별, 파쇄장이 들어 설 수 없도록 지정면과 문막읍 주민들의 반대서명서 주민 동참을 부탁하고 있으며, 주민 총력대응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어 앞으로 지정, 문막지역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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