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이낙연 vs 황교안 가상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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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이낙연 vs 황교안 가상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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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54.7%,‘자유한국당 황교안’34.0%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7일 종로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를 지낸 이낙연 전 총리와의 대결에서 박빙을 예고 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종로 선거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결이라고 규정하며, 이번 선거를‘정부 심판론’으로 치룰 것이 분명하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 종로 선거를 차기 유력 대선주자들 간의 대결구도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가운데 뉴스토마토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종로구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선여론조사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전 총리가 54.7%의 지지를 받아 34.0% 지지를 받은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를 20.7%p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지하는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7.5%, 기타 다른 후보 1.9%, 모름/무응답은 1.9%로 나타났다.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뉴스토마토 총선여론조사]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뉴스토마토 총선여론조사]

황교안 대표를 지지한다(34.0%)는 응답은 연령별로 60세 이상(40.0%), 직업별로 자영업(50.4%), 정치성향별로 보수(58.5%)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김동영 이사는 “황교안 대표의 출마가 늦은감이 있다. 출마를 바라는 지지층에게도 황교안 대표가 좌고우면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에 대한 입장을 미뤄온 동안 자유한국당 후보로 종로 출마가 거론되었던 인물들과의 가상대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가 각각 53.9%와 55.0%의 지지를 얻어 30.1% 지지에 그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30.2%의 홍정욱 전 국회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종로구 총선여론조사는 종로구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8명을 대상으로 2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수준이며, 응답률은 7.0%다. 2020년 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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