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건군절 열병식 못 연 듯
北, 올해 건군절 열병식 못 연 듯
  • 성재영 기자
  • 승인 2020.02.09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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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민군 창건일 관련 보도 없어

북한이 8일 인민군 창건을 기념하는 건군절 기념 열병식을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9일 전했다.

이날 북한은 72번째 건군절을 기념하는 열병식 실황을 방송하거나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은 채 기념일을 보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18년엔 건군절 당일 오전 개최한 열병식 실황을 같은 날 오후 방송한 바 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미국을 향한 ‘정면돌파전’을 선언하긴 했지만 현 상황에서 더 강한 대북제재와 군사적 압박을 부를 수 있는 열병식을 굳이 개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열병식을 열 정도의 경제적 여력도 없는 데다 우한 폐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애초에 열병식을 할 계획도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 북한 내에서 우한 폐렴 유입 차단을 위해 대규모 건설이나 군사훈련까지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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