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리커창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형코로나바이러스폐렴 대응 업무 소조회의에서 각 지방정부는 춘절 연휴 후 방역 준비를 조기에 완료하고 상황에 맞도록 춘절 연휴 연장, 개학일정 조정, 재택 근무 등의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상하이저널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쑤저우(苏州)시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춘절 연휴 연장을 발표했다. 쑤저우 관내 기업은 대보름(元宵节)인 2월8일(토)까지 휴일을 연장하라고 통보하고 고향으로 돌아간 직원들이 조기 복귀하지 않도록 최대한 힘쓰라고 독려했다.
상하이시 등 기타 지방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연장 일정은 내놓지 않고 있지만 각 지역별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 및 구체적 일정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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