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직원 갑질 논란에 속수무책 '운영 중인 하늘하늘은 어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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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직원 갑질 논란에 속수무책 '운영 중인 하늘하늘은 어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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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늘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 하늘 인스타그램 캡쳐)

유튜버 하늘(27)이 직원 '갑질'논란에 휩싸였다.

기업 리뷰 서비스 '잡플래닛'에서는 지난해 12월 하늘이 운영하는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에 대한 직원 리뷰가 올라왔다.

해당 후기를 쓴 전 직원 A씨는 "직원을 본인의 노예로 생각하는 대표의 마인드가 문제다. 새로 들어온 직원의 기를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 갑자기 볼펜으로 머리를 때렸다"고 폭로했다.

이어 "본인이 컨펌 완료한 내용을 다음 날 '너무 구리다. 누가 이걸로 하자고 했냐'고 난리치며 하루 만에 모든 걸 싹 갈아엎으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후기를 쓴 전 직원 B씨는 "대표는 유튜브 촬영할 때만 출근한다. 게다가 기분따라 말을 바꿔 매일 기분을 파악해야 한다. 또 근무시간이 아닌 새벽에 전화를 한다"고 밝혔다.

잡플래닛 리뷰에 따르면 하늘하늘의 퇴사율이 91%로 매우 높다는 점이 이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커지자 하늘은 "저는 그런 행동(갑질)을 한 적이 없다"고 직접 해명했다. 

높은 퇴사율에 대해 그는 "화장품 적재에 최적화된 3자 물류(3pl)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기존 물류 직원분들이 퇴사, 이직하며 생긴 퇴사율"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는 여전히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하늘은 속옷 모델로 시작해 인플루언서로 떠올랐고 속옷 쇼핑몰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튜버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29만명이고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85만명에 이른다.

그가 2013년 론칭한 쇼핑몰 '하늘하늘'은 2017년 6월 1일 법인으로 전환했다. 하늘하늘은 유튜버 하늘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직원수는 약 30여명이다. 

하늘하늘은 공식사이트에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의 회사'라고 소개하고 있다. 직원 대부분이 20대로 구성되어 있어 어렵거나 불편한 회사가 아니라 즐거운 분위기에서 업무가 가능하고, 연차가 아니라 성과로 보상받는 회사라고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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