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메디컬 사업 분야 진출 검토
LCD/반도체 핵심부품 기업 ㈜위지트(대표 김찬호 wwwwizit.co.kr)는 미국의 반도체 및 바이오 메디컬 첨단 세라믹 코팅 기술기업 APS(APS Materials Inc.) 사와 국내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APS 사는 1975년 설립된 첨단 세라믹 코팅 전문 기업으로 반도체 부품뿐 아니라 임플란트용 바이오 메디컬 분야, 항공 우주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APS 사의 코팅 기술은 정형외과용 인공관절 및 치과용 임플란트 바이오 메디컬 분야에서 1999년 미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승인을 받을 만큼 탁월하다. 또한 전세계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AMAT) 사의 첨단 세라믹 코팅 기술 최대 납품 기업이다.
APS 사는 항공 우주 분야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유명한 GE의 계열사 Aircraft Engine Group(AEG)의 몇 안 되는 제트 엔진부품 코팅 기술 협력사다. 그 밖에도 자동차, 선박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을 인정 받아 세계 50여 개국과 협력 하고 있으며 현재 미 항공우주국(NASA), 미 국방부(DoD), 미 에너지국(DOE) 등과 공동으로 코팅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12월 양사가 양해 각서를 체결한지 5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합작 법인 설립에 필요한 초기 자본 80만 달러(약 7억 5천 만원)의 51%는 APS사가, 49%는 위지트가 투자한다.
위지트는 합작 법인 ㈜APS Korea을 통해 APS사가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하는 기술개발 및 사업에 협조하고, 각 사업 부문에서 APS사로부터 고온의 열원을 이용해 용액상태의 재료를 분사하는 첨단 세라믹 용사(TS: Thermal Spraying) 기술을 전수 받는다. 이에 따라 위지트는 향후 약 300억 원대의 LCD/반도체 부품 코팅 시장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PS사가 보유한 세라믹 용사 기술은 최근 기존의 아노다이징(Anodizing) 기술을 대체하여 LCD/반도체 전공정 부품에 확대 적용되고 있는 코팅 기술로서 이를 이용하면 기존보다 불량률이 현저히 줄어 들고, 제품 수명은 증가한다. 이 기술을 적용한 LCD 핵심부품 정전척(ESC: Electrostatic Chuck)의 수입대체 효과는 약 100억 원, 정전척 이외에 라이너, 하부전극 등 일반 부품의 시장 규모는 약 200억 원 대로 예상된다.
김찬호 위지트 대표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으로 브레이징 기술 국산화, 8세대 서셉터 개발에 이어 정전척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며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으로 가는 또 하나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APS 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바이오 메디컬 분야는 매년 약 20%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위지트는 합작 법인을 통해 이에 최대한 협력하고, 그 가능성만 검증되면 약 2~3년 후 이 분야로의 신규 사업 진출도 신중히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지트는 지속적인 경영혁신활동 전개, 고부가가치 제품위주의 매출구조 개선 등을 통해 1분기에 매출액 101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0억 원, 경상이익과 당기순익도 각각 7억 원, 6억 6천 만원을 기록하며 모두 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합작 법인 설립으로 또 하나의 든든한 수익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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