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정지 유튜버 '윾튜브', 신설한 '재앙대피방송' 채널 또 폭파돼
영구 정지 유튜버 '윾튜브', 신설한 '재앙대피방송' 채널 또 폭파돼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0.01.03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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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재앙대피방송' 채널 캡처)
(사진 : 유튜브 '재앙대피방송' 채널 캡처)

유튜브에서 영구 퇴출된 유튜버 '윾튜브'가 다시 또 한 번 유튜브로부터 계정을 해지당했다. 

앞서 윾튜브는 지난 2019년 10월, '노가다 김씨'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복귀를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12월 28일 새벽, 유튜브 측의 조치에 의해 해당 계정을 삭제당하고 말았다.

최초 영구 정지 이후, 다섯 번째 복귀 시도가 무산된 것이다.

그러나 윾튜브는 이에 굴하지 않고, 같은 날인 2019년 12월 28일에 '재앙대피방송'이라는 이름으로 즉시 새로운 채널을 개설했다.

이후 윤서인 만화 작가가 운영하는 '윤튜브'와 '리섭TV' 등의 대형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에 나선 덕에, '재앙대피방송'의 영상 조회수는 단시간 내 치솟을 수 있었다.

그러나 3일, 유튜브 측에서는 윾튜브의 새로운 계정에 다시 한번 철퇴를 내렸다.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한 번 영구 정지를 당한 크리에이터는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윾튜브는 목소리를 음성변조하는 방법으로 해당 규정을 우회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다수의 유튜브 이용자가, '재앙대피방송' 채널의 개설자가 윾튜브임을 알리는 신고를 접수한 탓에 이번에도 계정 삭제 조치를 당하고 말았다.

현재 '재앙대피방송' 채널은 유튜브 검색 기능을 통해 노출되지 않는 상태이며, 링크를 통해 직접 접속할 경우 'Youtube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여 계정이 해지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윾튜브는 유튜브 측으로부터 총 다섯 번의 영구 정지 조치를 당하게 되었다.

광고 수익 창출이 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자진 삭제한 계정들을 포함하면, 일곱 번째로 복귀에 실패한 셈이다.

한편 2018년 말 유튜브에 데뷔한 윾튜브는, 하회탈 형태의 가면을 쓰고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내놓는 유튜버였다.

거침없는 발언을 통해 단시간 내 60만 명의 구독자를 모았고, 활동 당시 매월 수 천만 원 대의 수익을 올리던 사실을 스스로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전사한 천안함 용사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등, 사회 통념상 용인되기 어려운 글을 수차례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며 활동에 위기를 맞았다.

결국 2019년 1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에 따른 경고 누적이 겹쳐 유튜브에서 영구 퇴출된 후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복귀를 시도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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