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허민재 기자] ‘탈북 여고생’ 광옥 씨가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의 말에 외국인 영어 선생님 케이시도 호탕하게 웃었고, MC인 강호동과 이상민·하하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2년 전 한국에 정착한 새터민 광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실제로는 스무 살이지만 두 살 낮춰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이상민이 최근 받은 선물로 압류해제문자를 꼽았다.
이상민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다양한 가족들 이야기를 보면 볼수록, 나도 빨리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2020년의 소망을 얘기했다.
그런 광옥에게 ‘눈맞춤’을 신청한 이는 그의 영어 선생님 케이시였다.
미국 출신으로 하버드대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은 케이시는 교육정책 전문가이다.
외교적으로도 영향력 있는 인물로, 현재 한국에서 탈북자 국제교육센터 공동대표로 활약 중이다.
센터에서는 434명의 탈북자들이 자원봉사자와 교사들에게 영어 교육을 받고 있다.
하하가 “한 턱 쏴”라고 말하자 욕으로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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