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허민재 기자] 2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연수가 아들 지욱이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연수는 딸 지아-아들 지욱과 함께했다.
함께 수제비를 반죽하던 중, 박연수는 아이들에게 “엄마와 소개팅한 삼촌이 남자친구가 된다고 생각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처음엔 “엄마만 괜찮다면 난 상관없어”라고 대답한 지아는 뒤이어 “남자친구가 생기면 우리와의 시간이 줄어들까봐 걱정도 돼”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더욱이 아들 지욱은 섣불리 대답하지 못한 채 애꿎은 수제비만 만지작댄 터. 마음을 이해한 박연수는 자신의 어린 시절 엄마를 빼앗겼다는 생각이 들었던 일화를 언급하며, “앞으로 엄마가 사랑을 시작하면 너희를 많이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라고 아이들을 다독였다.
박연수는 2006년 송종국과 결혼해 2014년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그러던 중 2015년 송종국과 합의 이혼한 뒤 홀로 아이들을 맡아 키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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