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청소년학과, 부모특강 ‘모바일 과의존 청소년 부모의 자녀돌봄 가이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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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 청소년학과, 부모특강 ‘모바일 과의존 청소년 부모의 자녀돌봄 가이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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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 5명 중 1명꼴, 10대 자녀 키우는 부모 우려 커
모바일 과의존 청소년 부모의 자녀돌봄 가이드
모바일 과의존 청소년 부모의 자녀돌봄 가이드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학부(아동가족상담학과, 아동학과, 청소년학과)가 최근 ‘모바일 과의존 청소년 부모의 자녀돌봄 가이드’라는 주제로 부모특강을 실시했다.

우리 사회가 스마트폰 기술 발달로 풍부한 정보이용과 생활의 편리함을 누리고 있지만, 그 이면에 사회적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에 집중하다 교통사고 등을 일으키기도 하는 스몸비족이 급속히 늘고 있는가 하면, 웬만큼 강한 자극이 아니면 지루하게 느끼는 ‘팝콘 브레인’ 증상이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하는 사람들 가운데 나타나고 있다.

실태조사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5명 중 1명꼴로 나타나고 있으며, 청소년의 경우 전 세대 중에 과의존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내고 있어 10대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전두엽 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아동‧청소년기에 게임 과몰입 등 스마트폰 기기에 과도하게 몰두하다 보면 내성과 금단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스마트폰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지난 5월 ‘게임장애(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 등재하는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강연자로 나선 세종사이버대 청소년학과장인 조규필 교수는 “부모특강을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자녀가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기기의 올바른 이용습관을 갖도록 지도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자녀가 스마트폰에 얽매이지 않고 순기능을 활용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통제력을 키우는 길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부모가 먼저 미디어 다이어트를 실시하여 자녀와의 대화시간을 늘려나가야 하며, 합의된 스마트폰 사용규칙을 정하고 적절한 상벌을 통해 스스로 지키도록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특강에 참석한 한 재학생은 “아이와 연락할 수단으로 스마트폰을 사줬는데 SNS나 동영상을 보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고 있는 것 같아 걱정된다”면서 “자녀를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오늘 교육이 정말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청소년학과에서는 국가자격 청소년지도사(2급), 직업상담사(2급), 청소년상담사(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갖추어져 있어 졸업과 동시에 재학생 모두 청소년 전문가로서 필드에 나가 활동할 수 있게 된다.

2020학년도 봄학기 세종사이버대학교 청소년학과에 신·편입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월 10일까지 입학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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