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허민재 기자] 방송에서 진우는 설아에게 눈물을 흘리고 잘못을 빌며 애원했지만 설아는 차갑게 말하며 진우를 외면했다.
진우는 설아를 붙잡았고, 설아는 진우에게 바람을 피운 이유를 물었다.
진우는 "당신은 전화 한 통을 안했다. 출장을 가도 회사를 가도 내가 먼저 했다. 하지만 당신은 나한테 관심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선우영애(김미숙 분)는 구준휘에게 소화제를 건네며 "우리 청아 잘 부탁해요"라고 말했다.
"모든 게 처음일 거예요. 10년 동안 시간이 멈춰져 있었거든요"라며 "예쁘게 잘 만나요. 우리 청아의 시간, 예쁘게 채워줘요"라고 부탁했다.
윤박은 "우리 조금만 떨어져서 시간을 가져보자. 넌 널 지키고 있다고 믿었는데, 내가 널 무너뜨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렵사리 이야기를 꺼냈다.
오디션 당시 설아에게 호감을 보인 담당자는 설아에게 생방송 대체 MC 자리를 마련해줬다.
갑자기 아침 방송 생방송 메인 MC의 대체자로 나선 설아는 긴장감에 태랑에게 전화를 걸었다.
결국 태랑은 설아에게로 향했고 태랑을 본 설아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무사히 생방송을 마쳤다.
김청아는 홍유라(나영희 분)와 함께 영화를 봤다.
홍유라는 "우리 아들이 너의 반만 닮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청아는 "그러니까 저희 자주 봐요"라고 제의했다.
홍유라는 답하지 못했다.
김청아는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건강히 잘 지내세요"라고 마지막 말을 건넸다.
홍유라는 "너도 잘 지내"라며 "난 참 좋았다. 널 만나서. 이렇게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같아. 우리 다신 보지 말자"라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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