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허민재 기자] 22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구준휘(김재영 분)과 김청아(설인아 분)의 모습을 그렸다.
구준휘는 김청아의 집 앞에서 그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김청아가 나타나자 구준휘는 “왜 이렇게 늦게 다니냐”면서 걱정했다.
둘은 구준휘의 차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구준휘는 김청아에게 하고 싶은 게 없냐고 물었다.
김청아는 “눈도 맞고 비오는 날 한 우산 쓰고 같이 걷자. 벚꽃도 같이 보고 단풍도 같이 보자. 연극, 뮤지컬도 보고 놀이동산도 가고 여행도 꼭 가자”고 했다.
구준휘는 “크리스마스에 제일 하고 싶은 거 하나만 말해봐라”고 물었고 김청아는 “겨울 바다에 가보고 싶다. 아무것도 안 하고 둘이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도 행복할 것 같다”고 답했다.
김설아는 "네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너 때문에 나 리포터도 짤렸어. 가져 가. 안 입어. 더러워서 안 입어. 발가벗고 방송하는 일이 있더라도 네가 사준 옷 안 입어"라고 했다.
도진우는 "발가벗고?"라며 "내 옷 입으면 놔줄게"라고 말했다.
김설아는 도진우의 뒤통수를 때리며 "우리 프로에 광고 넣지마 나쁜 자식아. 한 번만 더 그러면 내가 너 죽여버린다"고 했다.
김설아(조윤희 분)는 김청아 방에 있는 구준휘를 발견했다.
"청아 방에서 나가주세요. 저런 그림 안 가져오게 해주세요"라고 냉정하게 대했다.
김설아는 "이러다가 이모님이 아시면 어쩌려고 그래요?"라며 "언제 헤어지실 거예요?"라고 물었다.
구준휘는 "생일 때까지만 만나겠습니다. 같이 보내겠다고 해서요"라고 말했다.
김설아는 "저랑 했던 약속 꼭 지켜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구준휘는 "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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