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24일 2019년의 인구 동태 통계의 연간 추계를 발표했다.
올해 일본 국내에서 태어난 일본인의 자녀 수(출생아 수)는 86만 4천명으로1899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였던 지난해(2018년) 확정수 91만 8400명을 밑돌았고, 사상 최저를 갱신함과 동시에 처음으로 90만 명을 밑돌게 됐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이 통계가 말해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수는 지난해 136만 2천 470명을 넘어 137만 6천 명으로 전후 최다가 될 전망으로, 고령화에 따라 10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 수에서 출생 수를 뺀 인구의 자연감소는 과거 최대 51만 2천명으로 13년 연속 인구가 줄 것이 확실해졌다. 2018년도 자연 감소는 44만 4천 7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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