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오늘밤이라도 北과 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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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 “오늘밤이라도 北과 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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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크리스마스 도발’ 가능성에 “준비돼 있다”
마크 밀리 美 합참의장.
마크 밀리 美 합참의장.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20일 미 국방부 청사에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이른바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를 준비하는 조짐이 있느냐는 질문에 군사정보와 관련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한국에서 최고 수준의 군사적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주한미군은 한국군과 함께 오늘밤이라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에스퍼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번 방한 중 북한 측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오고 있다며 북핵 외교가 끝나고 다시 잠재적 충돌을 향해 가고 있는냐는 질문에 정치적 해법이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답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어 두가지 방안이 있다며 첫째는 필요하다면 오늘밤이라도 싸울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군사적 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고 둘째는 외교관들이 외교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외교가 다시 시작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 공군사령관은 지난 17일 북한이 언급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일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 사령관은 북한이 지난 5월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들을 발사했지만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발사하지 않았다며 장거리탄도미사일이 북한이 언급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은 지난 3일 외무성 리태성 미국담당 부상 이름으로 발표한 담화에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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