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플로리다 별장에 한 중국 여성이 18일(현지시각) 무단으로 부지 내에 침입하자 현지 경찰이 퇴거하라고 해도 이를 거절하자 경찰이 체포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이 있는 플로리다 주의 회원제 리조트 시설 ‘마라라고 리조트(Mar-A-Lago Resort)’에 중국인 여성이 부지 내에 침입했다.
이 시설에 중국인이 침입해 경찰에 체포된 사례는 올 들어 이번이 두 번째라고 통신은 전했다.
팜비치 경찰에 따르면, 이 56세의 중국인 여성은 부지 내에 들어가면서 경비원들이 퇴거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이 여성은 이에 따르지 않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기 때문에 팜비치 경찰이 이 여성을 구속했다. 이 여성의 비자(VISA)는 즉각 취소됐다.
사건 당시 트럼프 대통령 일가는 이 시설에는 없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0일 ‘마라라고 리조트’로 휴가 차 약 2주일 머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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