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연말을 앞두고 재계약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18일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등 총액 95만 달러로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32만 5000달러로 계약을 맺었던 라이블리는 이번 재계약으로 몸값이 3배 가까이 올랐다.
지난 8월 초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라이블리는 9경기 57이닝 동안 4승 4패, 평균 자책점 3.95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공격적인 피칭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포심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이 시속 153km까지 나왔고, 평균 구속도 146~148km를 기록하는 등 구위도 뛰어났다.
게다가 1992년생이라는 나이를 생각하면 전성기인 만큼 다음 시즌 삼성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