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고명숙 간호대학장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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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고명숙 간호대학장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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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간호대학 고명숙 학장은 1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정년퇴임 감사예배를 갖고 23년 6개월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는 고 학장의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김성익 총장, 김일목 교목처장을 비롯해 동료교수, 직원, 제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호대학 김현영 교수와 3학년 박다은 학생은 플루트 듀엣으로 축가를 선사했다.

김성익 총장은 “은퇴 후 계획하고 계신 봉사하는 삶에 대한 꿈이 더 크고 새롭게 열매 맺게 되기를 축복한다”면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간호대학, 총동문회, 대외협력처, 청우회도 감사패를 전했다.

고 학장은 “1978년 갓 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와 학위과정을 거쳐 대학에서 23년 반 기간을 좌충우돌하며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회고한 후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을 잊지 않겠다. 여러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같은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고 학장은 삼육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간호대학에서 간호학석사, 가톨릭대 간호대학에서 간호학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 삼육대 간호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기획실 과장, 보건소장, 사회봉사단장, 보건복지대학장, 간호대학장 등 보직을 맡아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대한간호행정학회 회장, 한국간호과학회 학술위원, 대한간호행정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쳤으며, 2016년에는 학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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