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은 눈성형과 더불어 수요가 높은 수술이다. 콧대의 높이와 코끝 라인, 콧볼 모양 등 조그만 변화로도 이미지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도 많이 찾는다. 이렇듯 선호도와 수요가 높은만큼 재수술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코재수술원인은 다양하다. 수술 후 모양에 대한 불만족, 염증, 구축현상, 보형물 비침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며, 이에 따른 적합한 맞춤 수술이 진행되어야 이후 3차, 4차 재수술을 예방할 수 있다. 유형에 따른 코재수술 수술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콧대가 높은 경우
이목구비를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높은 보형물을 넣다 보면 수술 후 모양이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재수술 시 본인의 얼굴 비율에 어울리면서도 이마, 턱끝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보형물은 제거한 후 새로운 보형물로 교체하며 콧대 높이를 조절하고 코끝은 자가조직으로 교정할 수 있다.
보형물이 휘어져 보이는 경우
보형물이 콧등모양과 일치하지 않거나 보형물을 삽입하는 공간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만들어진 경우에는 콧대가 삐뚤어져 보이게 된다. 이 경우 기존 보형물을 제거한 뒤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을 다시 만들어주고 삐뚤어지지 않도록 연골에 고정하는 방법으로 재수술이 진행된다.
보형물이 움직이는 경우
보형물이 코뼈와 골막 사이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면 손으로 만졌을 때 보형물이 움직이게 된다. 보형물의 위치를 정확히 넣지 못했을 때 발생하며 골막이나 피부의 박리를 적게 하거나 좁게 했을 때 보형물이 움직이게 된다. 재수술 시 보형물을 빼낸 뒤 뼈와 골막 사이를 다시 정확히 박리하고 보형물을 재배치 해주면 교정될 수 있다.
구축이 생긴 경우
구축현상으로 인해 코끝이 단단해지거나 코가 들리는 경우가 있다. 구축이 심해질수록 코길이가 짧아지고 뻣뻣해지면서 콧구멍이 보이기도 한다. 구축코재수술은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인 기존의 보형물을 제거하고 염증과 유착으로 인해 섬유화된 조직을 치료한 후 새로운 보형물을 위치시키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염증이 생긴 경우
코수술을 하고 나서 간혹 붓거나 빨개지고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염증일 가능성이 있다. 염증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서 진단을 받고 항생제 주사로 가라앉혀 경과를 살펴보며 심할 경우 수술로 보형물 제거와 염증 치료를 한 수 코재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보통 코재수술은 앞선 코성형 후 전반적인 조직이 안정되고 부드러워지는 시기인 6개월 이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염증이나 구축 등의 문제가 있다면 전문의와의 상담 후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
코재수술 시 이전 수술의 실패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맞춤 수술로 세밀하게 교정해야 하는 만큼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코재수술비용이나 코재수술후기도 중요하지만, 코재수술 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코재수술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수술 후 꼼꼼한 사후관리가 진행되는지도 살펴볼 것을 권장한다.
[도움말] 뷰성형외과 이호빈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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