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에서 계절 옷을 꺼낼 때마다 옷 관리에 고민되는 것이 바로 좀벌레다. 좀벌레는 어둡고 따듯한 곳에서 서식하며, 습한 장소를 좋아한다. 질병을 옮기는 벌레는 아니지만 종이나, 풀, 옷감 등 식물성 섬유를 주로 먹고 산다. 하지만 드물게도 설탕, 머리카락, 비듬, 먼지 등도 먹기 때문에 주변의 청결은 물론 두피 환경, 비듬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비듬이란 두피 각질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통 쌀겨 모양으로 표피가 탈락된다. 건성, 기름기가 있는 탈락 세포와 함께 흔하게 두피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피지선에서 피지가 과다분비되거나, 호르몬이 불균형할 때,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등이 비듬의 원인이 되며 두피 속 곰팡이나 스트레스, 환경오염, 샴푸 후 잔여물도 이유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비듬을 효과적으로 없애는 법의 첫 걸음은 샴푸라 할 수 있다. 우선 머리 각질, 즉 비듬 제거에 도움이 되는 두피 케어 샴푸나 천연 성분, 순한 트리트먼트를 활용해 셀프 헤어케어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항진균제 등이 포함된 약용 샴푸를 일주일에 2~3회 정도 사용하면 도움이 되며, 최근에는 약국뿐 아니라 온라인몰, H&B스토어에서도 두피 클리닉에서 사용하는 기능성 머리 비듬 샴푸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비듬뿐 아니라 두피가 예민한 경우, 별도의 두피 관리법과 모발 케어가 필요하다"며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인기 순위 제품보단 내 모발,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를 사용해야 한다. 두피에 샴푸, 트리트먼트 등이 남아있지 않도록 3분 이상 충분히 헹궈주고, 머리를 말릴 때도 미지근한 바람으로 말려준다. 이때 두피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습진, 곰팡이성 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니 꼼꼼히 말려줘야 한다"고 전했다.

헤어 전문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의 'HAMOCELL 센서티브 릴랙싱 2-STEP'은 각각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샴푸'와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로 구성되어 있다.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샴푸'는 민감하고 건조한 두피를 진정, 보호하는 샴푸로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가 피지, 노폐물 제거를 부드럽게 도와준다. 허브 추출물, 비타민, 단백질 성분이 두피 진정과 모발에 영양을 선사한다.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도 샴푸처럼 남자, 여자 불문하고 민감성 두피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두피 각질, 비듬 노폐물을 부드럽게 클렌징 해주고 마치현, 녹차, 히아루론산이나 실크 단백질이 손상된 머리와 건조한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선사해 부드럽고 촉촉한 모발로 케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