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겨울철 양돈농가 돼지유행성설사(PED) 예방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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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겨울철 양돈농가 돼지유행성설사(PED) 예방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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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차량 소독 등 차단방역 철저 예방접종 강화

경상남도가 돼지유행성설사(PED)의 유행이 최근 3년간 도에서 발생한 49건의 돼지유행성설사(PED) 중에서 37건(76%)이 동절기에 주로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서 도내 양돈농가에 방역관리 강화 조치에 나선다.

‘돼지유행성설사(PED, Porcine Epidemic Diarrhea)’는 제3종 법정가축 전염병으로 모든 연령의 돼지에게 감염되지만, 주로 새끼 돼지에서 구토와 수양성 설사를 일으키고 대부분 탈수로 폐사 된다. 또한 감염돈 발생 시 지속적으로 순환 감염돼 양돈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지만 사람에게는 전염되지는 않는다.

돼지유행성설사(PED)는 감염된 돼지 설사분변이 출입 차량, 사람, 기구에 묻어 다른 농장으로 빠르게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위생관리가 어려운 동절기(1~4월)에 주로 발생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양돈협회 사진제공]
[양돈협회 사진제공]

전국 모돈에 대한 방어항체 보유율 조사결과(농림축산검역본부) 방어항체 보유율이 전국37.2%(경남 46.8%)로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되어,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돼지유행성설사(PED)가 유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양돈농장은 돼지유행성설사(PED) 차단방역을 위하여 어미돼지에 대한 철저한 예방백신 접종(분만 5~6주전 1차, 2~3주전 2차 접종)을 실시해야한다.

경남도가 매년 돼지유행성설사(PED) 예방백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21만 7천두분(179백만원)가량을 지원하였다.

도 동물방역 관계자는 “동절기 유행이 우려되는 돼지유행성설사(PED)의 예방을 위해 양돈농가의 어미돼지 철저한 백신접종 실시와 외부인․외부차량 출입차단 및 농장 소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전파의 주요 원인인 돈사 내 분변 제거와 돈사‧의복․신발‧기구 등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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