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젠,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EPO) 국내 품목허가 획득
스크롤 이동 상태바
팬젠,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EPO) 국내 품목허가 획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팬젠(대표이사 윤재승, 김영부)이 한국식약처로부터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EPO) '팬포틴'의 품목허가가 승인됐다고 28일 밝혔다.

팬젠의 빈혈치료제(EPO)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하는 적혈구 증식인자를 일컫는 바이오의약품으로 에포에틴 알파 성분 빈혈치료제로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팬젠 관계자는 “이번에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한 팬포틴은 이미 글로벌 시장 내 우수성을 입증한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EPO) 제품”이라며 “국내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이번 국내 품목허가 승인은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위한 방편”이라고 말했다.

이어”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8조 원에 육박하는 등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제품 판매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팬젠은 태국, 터키 및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GCC 국가 시장에서 이미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GCC 국가 :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오만, 바레인, 카타르

이외에도 회사는 공동임상을 수행했던 EPO제품에 대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말레이시아 공공시장 외에 민간 시장으로도 판매망을 넓혔으며, 말레이시아 외에 아세안 주요 국가로도 확대하고 있다

2017년 7월에는 일본 바이오 기업인 YL바이오로직스(YL Biologics)가 개발 중인 EPO제품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의 원료의약품을 임상3상 시료 및 상업 제품까지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네스프: 기린사의 2세대 EPO제품

한편, 팬젠은 EPO 뿐만 아니라 EPO 바이오베터도 개발하고 생산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1월 선바이오와 차세대 바이오베터 의약품 공동개발협약을 맺고 PEG-EPO 신약 개발에 착수했다.

팬젠 관계자는 “향후 빈혈치료제 EPO 제품에 대해 1세대, 2세대 및 바이오베터를 모두 공급 생산하는 유일한 바이오 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특히, EPO 원료의약품으로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베터 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경우, 생산원가 절감으로 가격경쟁력뿐 아니라 매출 증대 효과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