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조니 워커, "코리 앤더슨에게 지고 많이 배웠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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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조니 워커, "코리 앤더슨에게 지고 많이 배웠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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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니 워커 인스타그램)
(사진 : 조니 워커 인스타그램)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11위 조니 워커(28·브라질)가 코리 앤더슨에게 패배한 후의 심경을 밝혔다.

조니 워커는 지난 26일(브라질 시간), 현지 매체인 ESPN Brazil과의 인터뷰에서 "코리 앤더슨에게 졌지만, 당시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조니 워커는 "관중들은 나에게 환호성을 보냈고, 코리 앤더슨에게는 야유를 퍼부었다. 이렇게 관객들이 나를 좋아하는데, 내가 왜 스타일을 바꿔야 하나? 나는 경기 도중에 장난을 치는게 아니며, 항상 진지하게 시합에 임한다. 하지만 종합격투기는 엔터테인먼트라는 것을 알기에, 관중들에게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조니 워커는 익살스러운 입장 퍼포먼스와, 경기 중 선보이는 아크로바틱한 동작으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코리 앤더슨에게 충격적인 KO 패배를 당하면서, '그러한 장난기 넘치는 스타일에 변화를 주어야 하는 게 아니냐'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위와 같은 발언은 그러한 비판을 의식해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니 워커는 "그래도 코리 앤더슨과의 시합에서 많이 배웠다"라고 고백했다.

조니 워커는 "다음 경기에서는, 코리 앤더슨과의 시합에서 내가 승리하기 위해 해야만 했던 것들을 꼭 할 것이다. 망설이지 않고 게임 플랜을 실행한다는 의미다. 코리 앤더슨과의 시합에서 한 가지 배운 게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리 앤더슨에게 프런트 킥을 날렸던 순간이 기억난다. 당시 나는 코리 앤더슨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만 확인하고, 킥을 끝까지 제대로 차지 않았다"라며, 코리 앤더슨과의 경기에서 아쉬웠던 점을 복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제 심리적인 부분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한다. 내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들을 없애려고 노력할 것이다. 부담 없이 기쁜 마음으로 싸우는 것이야말로 승리하는 파이터의 자세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말미에는 "나는 존 존스에게 충격을 안겨줄 것이다. 존 존스도 나의 존재를 의식하고 있다.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싸우게 될 것이다. 존 존스는 잃을 게 많으며, 나뿐만 아니라 라이트헤비급의 탑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 모두를 경계하는 게 좋을 것이다"라며,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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